(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젠지와 '터틀비치'의 파트너십이 연장됐다.
최근 젠지 이스포츠는 글로벌 게이밍 기어 브랜드 '터틀비치'와의 파트너십을 연장했다고 발표했다.
젠지 이스포츠 선수단은 2024년 하반기에도 '터틀비치'의 게이밍 기어를 사용하게 되며, 로고가 부착된 유니폼을 착용하게 된다. 그리고 '터틀비치'는 젠지 이스포츠 선수단의 피드백을 반영해 게이밍 주변기기 라인업을 강화하고,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젠지는 '터틀비치'와 2021년부터 이스포츠 및 게이밍 기어 분야에서 지속해서 협력하고 있다. 그리고 이번 파트너십 갱신을 통해 더욱 강화된 협력 관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젠지 이스포츠 선수단은 다양한 종목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젠지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은 최근 '2024 LCK 스프링' 결승전에서 우승해 4연속 우승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그리고 젠지 '발로란트' 팀은 '발로란트 마스터스 마드리드' 준우승, 'VCT 퍼시픽 리그' 1위 등 괄목할 만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터틀비치는 적극적인 라인업 및 사업 영역 확장을 통해 게이밍 액세서리 업계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이곳은 지난 10월에는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콘 퓨어'(Kone Pure) 마우스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퓨어 에어'(Pure Air) 무선 게이밍 마우스를 출시했다. '퓨어 에어'는 가볍고 작은 마우스를 선호하는 게이머의 수요를 반영해 54g의 초경량 무게를 자랑한다. 특히, 젠지 이스포츠 선수단이 '퓨어 에어' 마우스 개발에 참여, 게이머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현재 터틀비치는 카테고리 확장도 진행 중이다. 이에 플라이트 시뮬레이터인 벨로시티원 플라이트(VelocityOne Flight)를 출시했고, 지난 3월에는 첫 번째 레이싱 시뮬레이터인 벨로시티원 레이스(VelocityOne Race)를 공개했다. 벨로시티원 레이스는 레이싱 휠과 알루미늄 페달 등으로 몰입감을 높였다.
또한, 게임 패드 제조 기업 PDP 인수를 통해 게이밍 컨트롤러의 다양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게이머들에게 최상의 게이밍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사진 = 젠지 이스포츠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