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B급청문회' 양세형이 영화 감독으로 데뷔할 뻔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19일 콘텐츠제작소 유튜브 채널에는 '하는 짓과 반대로 은근 소심한 그 녀석들 모셔봤습니다!'라는 제목의 'B급청문회' 시즌2 45회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양세형, 이창호, 조진세가 출연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창호는 남은 한 해에 이루고픈 목표에 대해서 "한 단계 올라가서 극본을 써서 코미디 작품을 연출을 한 번 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이에 남호연은 "양세형 씨랑 결이 같은 거 아니냐"고 물었고, 이창호는 "아까 말씀 들으니까 너무 비슷하더라"고 공감했다.
MC 최성민은 "예전에 양세형 씨 기억나지 않나. 저희가 영화를 한 번 만드려고 극을 한 번 썼다가 개망신을 당했다"고 고백했다.
양세형은 "성민 씨나 저 같은 경우가 아이디어를 잘 짜는 스타일인데, 둘이서 아이디어를 합쳐서 영화를 재밌는 거 만들어보자 했다"고 말했고, 최성민은 "한 달 정도 준비했다"고 거들었다.
양세형은 "그래서 '우리가 생각만 할 게 아니라 바로 진행햐야 하니까 지인 통해서 관계자들을 만나보자고 했다"고 전했고, 최성민은 "영화 투자자분이랑 감독님을 만났다. 미팅을 잡고 만났는데 저희는 자신있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투자자가) 대본 좀 볼 수 있냐고 물어보니까 세형 씨가 '다 여기에 있습니다' (라고 말했다)"고 전해 웃음을 줬다.
한편, 양세형은 이날 자신의 건물이 정확하게 109억원이라고 밝혔다.
사진= 'B급청문회'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