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홍예지가 폭넓은 케미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홍예지는 MBN 주말드라마 ‘세자가 사라졌다’에서 극 중 어의 최상록의 고명딸이자 한양 최고 상여자 최명윤 역을 맡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최명윤은 칼에 찔린 이건(수호 분)를 치료해주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아버지인 최상록(김주헌)에 의해 납치된 이건을 뛰어난 무술 실력을 뽐내며 또 한번 이건의 목숨을 구했다.
최명윤이 이건을 구해준게 벌써 세번째라 이에 이건이 위기에 빠지기만 하면 무조건 최명윤이 구하러 온다 해 ‘이건 지킴이’라는 별칭도 생겼다.
성대군(김민규)이 최명윤에게 끊임없는 관심을 표한 이유에는 과거 뱀에 물렸던 자신을 최명윤이 구해줬기 때문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의 지속된 관심에 최명윤이 자신에게 내정된 정혼자가 있음을 밝히며 그의 마음을 완곡히 거절했다.
후반에는 이건의 부탁으로 허주부를 부검하게 된 최명윤이 챙겨온 은비녀를 통해 허주부가 자살이 아닌 독에 의해 살해당했다는 사실을 알려주며 이건에게 또다시 큰 도움을 줬다.
최명윤 역을 맡은 홍예지는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이건과 설렘·티격태격 케미를 자랑했다. 도성대군과는 또 다른 느낌의 케미를 보여주며 호응을 얻었다.
사진= MBN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