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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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리 "이적 협상 거의 완료됐어"

기사입력 2011.08.17 09:28 / 기사수정 2011.08.17 09:34

박시인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아스날 미드필더 사미르 나스리의 이적이 기정사실화 될 것으로 보인다.

1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언론 인디펜던트는 나스리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곧 팀을 떠난다는 메시지를 남겼다고 보도했다.

현재 나스리는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 이적이 거의 임박한 상태다. 영국 다수 언론에서는 이적료로 2,200만 파운드(약 387억 원)가량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주급은 160,500 파운드(약 2억 9천만 원)로 예상하고 있다.

아스날 팬들은 구단에서 제시한 높은 주급마저 거절하고 팀을 떠나려는 나스리의 처사에 실망한 나머지 지난 14일 열린 뉴캐슬과의 개막전에서 그를 조롱하는 노래를 부른 바 있다.

이를 두고 나스리는 페이스북에 "난 지난주 아스날 서포터들에게 크게 실망했다. 난 여전히 아스날 선수지만 조만간 팀을 떠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이적 협상은 거의 완료됐다. 하지만 난 내 마음에 분노와 괴로움을 안고 떠나게 될 것이다. 지난 3년 동안 아스날에서 뛴 것은 자랑스러웠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사미르 나스리 ⓒ 미러 풋볼 홈페이지 캡처]



 

박시인 기자 cesc@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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