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 "탄산·햄버거 안 먹는다"더니…'폭풍 먹방' 시선집중 (텐트밖)[종합]

(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배우 한가인이 속세 음식을 한껏 즐겼다. 

21일 방송된 tvN '텐트 밖은 유럽 - 남프랑스 편'에서는 유서 깊은 와인의 나라. 프랑스 와인의 중심지 '부르고뉴'로 향한 4인방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여우의 습격에도 불구하고 아침 식사를 성공적으로 마친 멤버들은 6분 거리의 패러글라이딩 장소로 향했다. 

패러글라이딩 장소로 향하는 차에 타자마자 한가인은 "아 빵이나 한번 먹어볼까"라며 속세의 맛에 물든 모습을 보였고 가는 내내 손에서 놓지 않고 먹었다.  

이에 한가인은 "(이렇게 먹는) 내 자신이 너무 싫지만 배가 고파서 어쩔 수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라미란의 다식원 입소 후 먹는 양이 확 늘어났다는 류혜영은 차에 타자마자 순식간에 네 개의 빵을 흡입하는 등 허기진 배를 달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에 첫 발을 내딛었다. 멤버들은 각자 자연스럽게 카메라를 꺼내 광활한 풍경을 화면에 담았다. 

패러글라이딩에 도전한 한가인은 "뭐든 안전하게 꽉 메주세요"라며 겁먹은 모습을 보였다. 조보아 역시 웃다가도 "조금 떨린다"며 겁먹은 모습이었다. 

또 한가인은 "노 빙글빙글"이라며 스태프에 안전하게 갈 것을 신신당부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샀다.

어릴적 꿈이 새였다는 조보아에 스태프는 패러글라이딩을 직접 조종할 수 있는 기회를 줬다. 

이어 처음에 꽤 겁을 냈던 한가인도 직접 운전에 도전했다. 조심스럽게 한 쪽을 당기자 스스로 방향을 잡아갔다. 좌우 한번씩 직접 조종하며 하늘에 완벽히 적응한 모습을 보였다. 

패러글라이딩이 끝난 후 라미란은 "우리 남편이 미역국 집에서 카드를 긁었네. 미역국 먹었나봐"라며 운을 뗐다. 이에 조보아는 "배고파요"라고 말해 다함께 패스트 푸드점으로 향했다. 

패스트 푸드점에 도착한 멤버들은 스위스 물가에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가격은 한화로 총 팔만원 정도였고, 한국에서 주문하면 총 사만원 돈으로 가격 차이가 약 2배나 존재했다. 

이에 한가인은 "스위스에서는 외식하면 안되겠다. 기름도 넣으면 안되겠다"라며 비싼 물가를 실감했다.

또 탄산과 햄버거 질색한다던 한가인은 햄버거와 탄산을 맛있게 먹으며 스위스에서 완벽하게 타락한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웃음을 샀다. 

사진 = tvN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