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배우 고경표가 히메 컷에 얽힌 비화를 공개했다.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집대성'에는 '철벽부대 나온 애들 없냐? 군대 썰 풀다 급발진 버튼 눌린 군뱅'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대성의 군대 동기인 태양, 빈지노, 주원, 고경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뒤늦게 등장한 고경표는 팬사인회 일정차 일본에 방문한 근황을 전했다.
이에 주원은 "지금 그 머리냐"라면서 최근 온라인상을 뜨겁게 달군 고경표의 히메 컷을 알아봤다. 주원과 빈지노는 "되게 잘 어울린다"고 칭찬했다.
앞서 고경표는 지난달 한 포토콜 행사에 참여, 후덕한 비주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고경표는 "내가 히메 컷을 하고 싶었다. 살이 좀 더 빠졌어야 했다"며 후회한 뒤 "실제로는 5kg 이상 빠졌는데 사진에서는 내가 긴장하니까 얼굴을 꾸깃해서 찍었더라"라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사람들이 아직 입금 전인 줄 알더라. (드라마 촬영 끝나서) 입금도 끝나서 돈도 다 썼는데 입금 전이라고 하더라"라며 씁쓸하게 웃었다.
작품 촬영과는 관련이 없다는 고경표는 "배우들은 작품이 없으면 머리를 길러야 한다. 다음 역할에 맞춰서 잘라야 되니까"라며 "히메 컷이 너무 해보고 싶어서 그림을 그렸다. 사실 입꼬리까지 내려와야 되는데 (머리카락이) 덜 자라서 광대에서 끊겼다"고 설명했다.
대성은 "광대컷 아니냐. 사진보단 낫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고경표는 "살을 다시 빼고 있냐"라는 대성의 질문에 "열심히 빼고 있다"며 "(찍어 놨던 거) 홍보해야 하니까. 계속 회사에서 나를 연예인이라고 인식 시켜주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고경표는 오는 5월 1일 첫 방송하는 드라마 '비밀은 없어'에 출연한다.
사진=유튜브 채널 '집대성'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