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8.17 00:26 / 기사수정 2011.08.17 00:26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박은주 기자] '무사 백동수'에서 실성한 동수(지창욱 분)를 되돌리기 위한 진주(윤소이 분)의 눈물겨운 노력이 전파를 탔다.
오는 16일 방송된 SBS '무사 백동수' 14회에서는 실성한 동수가 안타까워 그를 되돌리고자 하는 광택(전광렬 분)이 자꾸 동수에 매타작을 하자, 진주가 자신이 동수를 돌려놓겠다며 그를 판잣집으로 데리고 들어갔다.
그곳에서 진주는 어린 시절 동수가 불 속에서 자신을 구한 일을 상기시키며 그의 정신을 되돌려 놓기 위해 직접 판잣집에 불을 놓았고 동수가 자신을 구해줄 것임을 믿는다며 끝까지 자리를 떠나지 않았다.
밖에서 이 모습을 바라보던 초립(최재환 분)은 그들을 구하려 하지만 광택은 이를 말린다. 피 말리는 시간 끝에 동수가 진주를 데리고 불길에 휩싸인 판잣집에서 나오고 실성했던 동수는 그제야 제정신을 찾았다.
진주는 산채로 떠나기 전 동수를 만나고 가기 위해 기다리고 이에 동수는 고맙다는 말과 함께 진주를 안아준다.
그 후 진주는 출생의 비밀에 대해 알게 되고 마침내 친모인 흑사초롱의 '지(윤지민 분)' 와 만나게 된다.
처음으로 모녀로 마주선 진주는 자신을 버린 '지'에게 원망을 하면서도 그동안 쌓여왔던 그리움으로 눈물을 흘린다. 두 모녀는 서로 꼭 껴안았다.
한편, 죽은 줄만 알았던 지선이 흑사초롱의 보호 하에 살아있고, 북벌지계를 몸에 지니고 있는 지선이 자신의 목숨을 부지할 수 없을 줄 알면서도 청국행을 택한다. 이를 바라보는 여운(유승호 분)은 안타깝기만 하다.
정신이 돌아온 동수는 여전히 지선(신현빈 분)을 잃을 슬픔에 안타까워한다. 그러던 중 광택이 지선이 살아있다는 사실을 '지'에게서 듣고 무리에 알렸다.
여운이 지선을 데리고 청으로 향할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그는 지선을 구하고자 하고, 광택은 동수에는 이 사실을 알리지 말라고 했다.
하지만, 동수는 문밖에서 모든 사실을 듣게 되고, 다음날 동수는 홀로 여운과 지선이 탈 배가 있는 곳으로 떠났다.
청으로 떠나기 직전 만나게 된 지선에 자신이 지켜줄 것이라 했던 것을 벌써 잊었느냐며 자신을 믿으라고 소리친 동수는 지선을 되찾기 위한 싸움을 시작했다.
제정신을 찾게 된 동수와 여운의 본격적인 대립이 예고되며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무사 백동수 방송캡쳐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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