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 1회말 2사 1루 SSG 한유섬이 투런 홈런을 날리고 있다. 인천,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인천, 유준상 기자) SSG 랜더스 외야수 한유섬이 첫 타석부터 홈런포를 가동했다.
한유섬은 18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3차전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0-0으로 팽팽하게 맞선 1회말 2사 1루에서 첫 타석을 맞이한 한유섬은 KIA 선발 윤영철의 5구 122km/h 슬라이더를 통타,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큼지막한 투런 아치를 그렸다. 한유섬의 시즌 9호 홈런. 비거리는 125m로 측정됐다.
시즌 초반부터 많은 홈런을 생산 중인 한유섬은 이미 지난해 자신의 홈런 개수(7개)를 넘어섰다. 또 한유섬은 이 홈런으로 팀 동료 최정과 함께 이 부문 공동 선두가 됐다.
한편 SSG는 한유섬의 투런포에 힘입어 2회초 현재 KIA에 2-0으로 앞서고 있다.
사진=인천, 김한준 기자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