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김석훈이 첫 외박 소감을 전했다.
17일 유튜브 채널 '나의 쓰레기 아저씨'에는 '네가 왜 거기서 나와⁉️ 지리산에 이것까지 버린다고? 나의 쓰레기 아저씨 EP.36'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 속 김석훈은 구례에 있는 한 숙소라고 위치를 소개하며 "2019년에 결혼해서 거의 만 5년이 다 됐다. 그런데 처음으로 바깥에서 자 봤습니다"라고 결혼 후 첫 외박임을 알렸다.
마른세수를 한 김석훈은 "좀 자유스럽고 행복하고 편안한 시간을 보낼 줄 알았는데 그렇지는 못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한 번도 집에서 자리를 비운 적이 없던 탓에 5년 만에 생긴 본인의 빈자리를 걱정하며 애처가이자 아버지의 면모를 자랑했다.
조식을 먹기 위해 제작진과 만난 김석훈. 제작진은 김석훈에게 첫 외박의 소감을 질문했다.
김석훈은 "TV는 실컷 봤다"고 웃으며 MBC 예능 '놀면 뭐하니?' 재방송을 시청했다고 덧붙였다.
자신이 게스트로 출연한 방송을 본 김석훈은 "애들이 다른 거 돌리자고 해서 제대로 못 봤었다"며 선택 이유를 밝혔다.
그는 "아빠가 나오거나 말거나다. 누군지도 모른다. 저 사람이 아빠인지 몰라"라고 아이들을 향해 불만을 토로해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김석훈은 2019년 6월 결혼해 슬하에 아들과 딸을 두고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나의 쓰레기 아저씨' 영상 캡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