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가수 이미주와 축구선수 송범근이 열애를 인정하며 3살 연상연하 가수·스포츠 스타 커플이 탄생했다.
18일 이미주의 소속사 안테나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서로가 호감을 갖고 조심스럽게 알아가고 있다.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기를 바란다"며 이미주와 송범근의 열애를 인정했다.
1994년 생인 이미주와 1997년 생인 송범근은 3살의 연상연하 나이 차이로, 연예계를 대표하는 또다른 가수와 스포츠 스타 커플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특히 이미주는 J리그에서 활동하는 송범근을 만나기 위해 일본을 찾는 등 바쁜 와중에도 만남을 이어오며 사랑을 키워오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의 열애는 각자의 SNS를 통해 숨김 없이 드러나 있었다.
이미주와 송범근은 같은 위치와 같은 시간대에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사진을 각각 자신의 SNS에 올렸고, 배경음악까지 같은 노래를 게재하며 열애 중임을 암시했다.
두 사람의 SNS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도 이들이 올린 사진을 비교하고, 두 사람이 중지에 착용한 같은 디자인의 반지를 언급하며 커플링일 것이라고 추측하기도 했다.
2014년 그룹 러블리즈로 데뷔한 이미주는 2023년 솔로로 데뷔하는 등 가수 활동은 물론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서도 다재다능한 끼를 발산하며 인기를 얻어 왔다.
tvN 예능 '식스센스', 카카오TV '런웨이2', '개미는 뚠뚠' 등에서 활약한 이미주는 현재는 MBC 예능 '놀면 뭐하니?'의 고정 멤버로 시청자를 만나고 있다.
송범근은 2018년 K리그 전북 현대에 입단해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골키퍼 포지션으로, 현재 일본 J리그 쇼난 벨마레에 소속돼 있으며 국가대표로도 활약 중이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이미주·송범근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