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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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슬만? '눈물의 여왕' 이주빈, '증명사진 레전드' 소환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4.18 08:3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한예슬의 여권 증명사진이 화제를 모은 가운데, '증명사진 레전드'로 불리는 배우 이주빈이 소환되어 눈길을 끈다.

16일 한예슬은 자신의 채널을 통해 "새 여권 사진 어떤 게 좋을까요?"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한예슬은 각각 흰색, 검정색 의상을 입고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다. 

흰 피부에 또렷한 이목구비를 자랑해 이목을 모았다. 이에 팬들은 댓글을 통해 "여권사진이 이렇게 예쁠 수 있다니", "화사하다", "너무 잘 나왔다", "여권 두 개 만들면 안 되나요", "여신이다" 등의 주접 댓글을 이어갔다.



이 가운데, 최근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을 통해 인기를 끌고 있는 배우 이주빈이 소환되고 있다. 이주빈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증명사진계의 레전드'로 회자되고 있기 때문.

깔끔한 정장의상을 입고 아름다운 외모를 자랑하고 있다. 이주빈은 이러한 '레전드 증명사진' 때문에 곤욕을 치른 바 있다. 해당 사진은 사진관에서 정식으로 찍은 증명사진이 아닌, 드라마 소품용으로 녹화장에서 급하게 찍은 것. 그러나 각종 불법업체에서 사진을 도용해 법정싸움까지 가게 됐다.



지난 2019년 이주빈은 KBS 2TV '해피투게더4'에 출연해 "너무 잘나온 증명사진 때문에 법정싸움까지 가게 됐다"고 밝히며 "각종 불법 업체에서 내 사진을 도용했다. 심지어 내 사진을 도용한 가짜 신분증으로 중고 거래 사기 범죄를 저질러 법원에서 연락까지 왔다"고 말했다.

당시 자신의 채널을 통해서도 "그동안 각종 커뮤니티와 SNS에서 '역대급 증명사진'으로 많은 관심을 받아온 제 증명사진이 지속적으로 불법 스포츠 토토 사이트, 중고거래 사이트 등 여러 사이트에 무단으로 도용됐다는 제보를 받아왔다"며 "개인적으로 사이버 범죄 신고를 해왔고, 저희 소속사에서도 연락을 취해 수차례 경고를 했었지만 개선되지 않았다"라고 털어놓았다.

이주빈은 "2019년 3월, 이 사진으로 가짜 신분증을 만들어 인터넷 중고거래를 통한 다수의 사기 피해자들이 발생했고, 법원에서 가짜 신분증이 제출됐다는 연락을 받았다"라며 "이제는 경고 이상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저희 소속사에서 기사화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주빈은 "증명사진 도용은 명백한 명예훼손이자 퍼블리시티권 침해다. 더 이상의 피해가 생기지 않기 위해 앞으로 이 사안에 대해 적극적인 법적 대응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강경 대처를 예하기도 했다.

이주빈은 현재 '눈물의 여왕'에서 홍수철(곽동연)의 아내 천다혜 역을 맡아 입체적인 연기를 펼치며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오는 24일 개봉하는 영화 '범죄도시4'에서는 대담한 사이버수사대 소속의 경찰 한지수로 분한다.

사진=한예슬, 이주빈, KBS 2TV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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