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시시박♥' 봉태규, 10년차 '사랑꾼'…"둘만 있을 시간 기다려" (비보티비)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봉태규가 아내 하시시 박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6일 유튜브 채널 'VIVO TV - 비보티비'에는 '철든 날탱이(?) 봉태규랑 한 차로 가 EP.07'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송은이는 결혼 10년 차인 봉태규에게 "좀 오그라드는 질문인데, 작가님이 아직도 너무 좋아?"라고 질문했다. 봉태규는 2015년 사진작가 하시시 박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과 딸을 두고 있다.

좋다고 말한 봉태규는 "나도 사실은 처음 결혼을 할 때는 그런 게 걱정이었다. 주변에서 '아기 낳으면 끝이야' 이런 얘기를 많이 하니까"라고 털어놨다.

이어 봉태규는 결혼과 임신이 동시에 돼서 연애 기간이 없다고 밝혔다. 두 번째 만남에 바로 프러포즈를 했기 때문.



결혼한 형들의 말에 본인도 마음이 변할까 걱정했던 봉태규는 "난 안 그러더라. (아내의) 매력이 굉장히 무궁무진하다"고 사랑꾼의 면모를 드러냈다.

봉태규는 "내가 놓을 수 없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사람의 관계라는 게 끊임없이 노력을 해야 한다. 그런데 이상하게 어떤 텐션을 항상 준다"고 설명했다.

그는 두 아이들이 자라고 난 이후, 오롯이 두 사람이 지낼 시간에 대한 설렘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송은이가 5월 결혼을 앞둔 개그맨 김기리의 "와이프에게 많이 져 줄 생각이다"라는 말을 전하자 봉태규는 "아직 그걸 모르는 거다. 이길 수가 없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유튜브 채널 'VIVO TV - 비보티비' 영상 캡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