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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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권 "하이힐 신으면 '슈퍼 히어로' 된 느낌...자존감 높아져"(강심장VS)[종합]

기사입력 2024.04.16 23:35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강심장VS'에서 조권이 남다른 '하이힐' 사랑을 드러냈다. 

1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VS'는 '흐린 눈의 광인' 특집으로 꾸며져 남규리, 이홍기, 조권, 정이랑, 윤수현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조권의 등장에 전현무는 라이벌로 김호영을 언급하면서 "요즘 김호영한테 밀리고 있다"고 놀렸다. 

이에 조권은 "저랑 호영이 형은 다르다. 호영이 형은 입을 잘 털고, 저는 몸을 잘 턴다"고 말하면서 녹화 당시 오전 11시인 이른 시간에 골반 댄스를 작렬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조권은 올해 목표가 '건물주 되기'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조권은 "신년 운세를 봤다. 점을 보시는 분이 '10년 전에 어땠는지'를 물어보시더라. 그래서 굉장히 바빴었다고 했더니, 그 운이 2024년에 다시 온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2026년까지 돈을 엄청 많이 벌거라고 하셨다. 2025년에 사기를 한 번 당할 수도 있는데, 그걸 잊을만큼 돈을 많이 벌테니 들어오는 제안을 거절하지 말고 전부 다 하라고 했다"고 말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이날 조권은 JTP' 박진영과 '하이브'의 박시혁 의장에 대해 언급했다. 조권은 "제가 시혁이 형과 만난지 벌써 23년정도 됐다. '영재 육성 프로젝트' 오디션 당시에 시혁이 형도 심사위원으로 계셨었다"고 회상했다. 

조권은 "그래서 어린 나이에 마주했던 진영이 형과 시혁이 형이 그 눈빛이 생각이 난다. 당시에는 굉장히 무서웠다"고 했다. 

조현아는 "박진영과 방시혁 중 선택한다면 누구냐"고 기습 VS 질문을 던졌고, 조권은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방시혁을 골랐다. 그러면서 "제가 JYP에 18년을 있었다. 더 있고 싶겠냐"고 말해 웃음을 줬다. 



그리고 이날 조권은 '하이힐'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12cm의 하이힐을 신고 뮤지컬 공연을 소화했다고. 특히 일상 속에서도 하이힐을 사랑하기로 유명한 조권은 "힐 코레오를 즐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권은 "제가 매일 하이힐을 신고 다니지는 않는다. 그런데 저는 하이힐에 몸을 실었을 때, '슈퍼 히어로'가 된 것 같은 느낌이다. 히어로물 보면 회사원으로 살다가 망토 두르면 갑자기 힘이 생기는 것처럼 저는 하이힐을 신으면 자신감이 생기고, 자존감이 올라간다"고 했다. 

이어 "하이힐을 신으면 내려다보는 여유가 생기고, 하이힐을 벗었을 때는 올려다 볼 줄 아는 겸손함이 생기는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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