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한수민과 함께 있어도 혼자 있는 것 같아" 고백 (라디오쇼)

(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박명수가 아내 한수민과의 취향 차이를 고백했다.

12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DJ 박명수가 게스트 전민기와 함께 녹화 방송으로 청취자들과 소통했다.

이날 박명수는 방송에 미친 아이, '방아' 전민기를 소개하며 함께 '검색N차트' 코너를 진행했다.

토크 차트 1개와 뮤직 차트 2개를 준비했다는 전민기는 "솔로가 짜장면을 먹는 '블랙데이'가 14일"이라며 모태솔로 특징 다섯 가지를 알아봤다. 

특징 중 5위는 집 밖을 나서지 않으니 새로운 사람을 만날 기회가 당연히 없다는 이유를 들으며 '집돌이, 집순이'를 꼽았다.



전민기는 "형님(박명수)도 집에만 계신 것 같다. 전화하면 집에서 늘 음악 듣고 계시고 뭐 먹고 계시고"라며 박명수의 집돌이 면모를 지적했다.

이에 박명수는 "왜 집을 나가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집에서 다 할 수 있는데"라며 전민기는 밖에 나가는 것을 좋아하는지 물어봤다.

전민기는 "저는 아내가 집에 있으면 밖에 나가고 아내가 밖에 있으면 집에 있는다"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나는 집에 아내랑 같이 있어도 혼자 있는 거랑 똑같다. TV를 봐도 아내는 로맨스 장르 좋아하고 나는 밀리터리 서양 영화 장르 좋아한다. 그래서 함께 시청하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