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박연수가 지아·지욱 남매의 근황을 전하며 자녀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12일 박연수는 "내 기억 속 쪼꼬미들. 너희는 무럭무럭 잘 자랐고 엄마는 많이 늙었네. 인생, 이런 것 아닐까. 이 속에서 귀한 것들을 찾아가며 살아가는 것"이라는 글과 함께 딸 송지아 양, 아들 송지욱 군의 11년 전 사진을 게재했다.
박연수가 공개한 또 다른 사진에서는 한 눈에 봐도 폭풍성장한 지아 양과 지욱 군이 장난스럽게 티격태격하고 있는 뒷모습이 담겨 있다.
박연수는 "키가 커도 힘이 세져도 누나한테 꼼짝 못하는 욱이. 동생한테 힘으로 안되니까 반바지를 내려버리는 무서운 누나. 욱이 속옷 엄마가 좋은거 사줄게"라는 글을 덧붙였다.
또 박연수는 '새벽에 추억팔이. 귀요미들 11년전. 엄마 보물. 운동선수남매'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이며 아이들을 바라보는 애정 어린 시선을 전했다.
박연수는 지난 2006년 축구선수 송종국과 결혼했지만 2015년 이혼했고, 현재 홀로 남매를 양육 중이다.
2007년 생인 송지아는 프로 골퍼를, 2008년생 송지욱은 축구 국가대표를 준비 중이다.
사진 = 박연수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