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 손태영, 09년생子 공개 구혼 "며느리 잘해줄 것" (뉴저지손태영)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배우 손태영이 아들의 여자친구 공개 구혼에 나섰다. 

손태영은 11일 개인 유튜브 채널 Mrs.뉴저지 손태영을 통해 아들 룩희 군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손태영은 배우 권상우와 지난 2008년 결혼, 이듬해 아들 룩희 군을 낳았다. 이후 2015년 딸 리호 양까지 품에 안았다. 

이날 영상에서 룩희 군은 키를 묻는 질문에 "거의 180cm"라면서 한창 성장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직 사춘기냐"고 묻자 "아닌 것 같다. 끝난 것 같다. 요즘은 엄마가 조금 더 그런다"면서 손태영과 가끔 다툰다고 했다. 



"공부를 잘 하는 편이냐"라는 질문에는 "좀 어렵긴 한데 잘 적응해 가고 있다"고 답했다.

손태영은 "시험 쳐서 가고자 하는 학교에 왔는데 너무 다른 세상인 거다. 처음에 한, 두 달은 헤맸다"면서 성적표를 받고 정신을 차렸다고 밝혔다.

룩희 군은 "적응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상형을 묻자 "키 크고 착하고 운동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손태영은 "다 갖춘 여자"라며 "착한 친구를 만나기를 바란다"고 미소 지었다. 

룩희 군은 비혼이라 밝힌 딸과 달리 결혼을 하고 싶다고 했다. 손태영은 한숨을 내쉬며 "빨리 데려 가세요 얘 좀 저 정말 잘 해줄거다. 며느리, 여자친구 만나면 정말 잘 해 줄 거다"고 약속했다. 

사진=유튜브 영상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