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cm 김혜윤, ♥189cm 변우석 업었다…'선재 업고 튀어' 진짜 가능했네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배우 김혜윤이 드라마 제목처럼 변우석을 실제로 업는 데에 성공했다.

10일 유튜브 엘르 코리아 채널에는 '진짜로 업고 튈 수 있나요?? '선재 업고 튀어' 김혜윤 & 변우석의 리얼 케미가 궁금하다면 꼭 확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는 tvN 새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두 주인공 류선재, 임솔 역을 맡은 변우석과 김혜윤의 인터뷰가 담겼다. 변우석의 키는 189cm, 김혜윤의 키는 160cm로, 두 사람은 29cm의 키 차이로 화제가 됐다.

이날 질문에서도 '키 차이로 생긴 에피소드'가 있는지 묻자 변우석은 "애플박스를 써야 한다"고 말을 꺼냈다. 김혜윤도 "목이 아프다. 애플 박스로 길이 만들어진다. 항상 높은 신발을 신어야 한다" 등을 이야기한 뒤, "가끔가다 문득문득 놀란다 '왜이렇게 크지?'"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이어 드라마 제목 '선재 업고 튀어'처럼 '정말 선재를 업을 수 있냐'는 질문이 나오자, 김혜윤은 변우석 업기에 도전했다. 그는 "이런 순간이 오다니"라며 변우섭을 업으려 했지만 실패했다.

두 번째 도전에서 김혜윤은 변우석을 실제로 업기에 성공했고, 변우석은 김혜윤에게 다정하게 "괜찮냐"고 묻는 모습으로 설렘을 더했다. 이어 업힌 소감으로 변우석은 "혜윤이 다리 떨림이 느껴져서 못하겠다 했는데, 3초를 버텨서 성공했다"고 기뻐했다.

한편, '선재 업고 튀어'는 자신을 살게 해줬던 유명 아티스트 류선재(변우석 분)의 죽음으로 절망했던 열성팬 임솔(김혜윤)이 최애를 살리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2008년으로 돌아가는 타임슬립 구원 로맨스를 그린다. 2회까지 방송된 작품은 '쌍방 구원' 서사를 담아내며 조금씩 입소문을 타고 있다.

사진=유튜브 엘르 코리아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