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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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배종' 주지훈, 통풍 투혼…"17 대 1 액션신, 통쾌할 것"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4.04.08 13:30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주지훈이 부상 투혼을 밝혔다.

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 그랜드볼룸 홀에서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지배종'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배우 주지환, 한효주, 이희준, 이무생, 박철환 감독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지배종'은 2025년 새로운 인공 배양육의 시대를 연 생명공학기업 BF의 대표 윤자유(한효주 분)와 그녀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한 퇴역 장교 출신의 경호원 우채운(주지훈)이 의문의 죽음과 사건들에 휘말리며, 배후의 실체를 쫓는 서스펜스 스릴러 드라마다.

이날 한효주는 다른 작품과의 차이점으로 "현장에서 라이브한 느낌을 살리는 편인데, 이번에는 레퍼런스 많이 참고했다"고 말하며 예고편에서 공개된 발표 장면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프롬프터를 읽으면 된다고 하셨는데 개인적으로 완벽하게 구현하고 싶었다. 대사를 전부 외웠다"고 열정을 불태웠다.

이에 주지훈은 "지켜봤는데 대단했다. 프레젠테이션을 하면서 홀로그램 효과가 눈에 안 보이는데 긴 장면을 혼자서 했다"고 칭찬했다.



다음으로 근미래를 표현하는 것에 대해 주지훈은 "디테일 설정이 어려웠다. 시청자들에게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미래 느낌의 액션보다는 현실적이도록 많이 고민했다"고 밝혔다.

그는 "합이 많은 화려한 액션보다 실제 터치감이 느껴질 수 있게 했다. 많은 준비를 해도 부상 확률이 올라가지만, 그럼에도 서로 합을 잘 맞췄다"고 덧붙였다.

박경림이 주지훈의 통풍을 언급하자 주지훈은 17 대 1의 액션 신에 대해 "여러분들이 통쾌할 수 있게 열심히 잘 찍었습니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그런가 하면, 주지훈은 촬영 중 경호원 최종 면접에서 전신 수트를 입었던 장면의 비하인드를 풀었다. 신체 능력을 테스트를 위해 VR을 착용하고 수트로 통각을 느낄 수 있는 설정이라고.

그는 "전신 수트를 입었는데 발가벗겨진 기분이었다. 아주 타이트하고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 액션 연기를 하는데 색다른 경험이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한효주는 "직접적으로 스크린을 터치할 일은 없었지만, 이무생 씨가 허공에 손가락질하는 것을 보고 힘들겠다고 생각했다"고 말을 이었다.

그러자 이무생은 "테크노댄스를 하는 것처럼 재미있게, 열심히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근미래를 표현하는 게 더 어려운 것 같다. 현실에서도 볼 법하면서도 연구소만의 디테일이 조화를 이뤄야 해서 상당히 디테일한 작업이 요구됐다"고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희준은 "계속 국회나 고급 레스토랑에 있었다. 이들의 연구를 훔치려고 하는 역할이라 CG의 어려움은 없었다"고 밝혔다.

한편, '지배종'은 오는 10일 공개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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