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전 연인 혜리와 류준열이 불편한 동행을 하게 됐다. 사실상 한솥밥과 다를 바 없는 상황으로 엮였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씨제스스튜디오(이하 씨제스)가 크리에이티브 아이엔지(이하 크리에이티브) 지분 100%를 인수했다.
씨제스 최대주주인 백창주 대표이사가 크레에이티브 최대 주주로 알려졌다. 인수가는 13억원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두 회사는 최대주주가 동일했지만 독립경영을 해왔고, 이번 인수로 인해 공동관리가 예상되는 상황.
이와 관련 크리에이티브 측은 "혜리가 속한 크리에이티브는 5년 전 광고 에이전시로 세워졌고, 씨제스 계열사였다"며 "최근 씨제스 상장 준비로 재무 회계 정리에 따른 입수 합병이 된 것일뿐 혜리의 매니지먼트는 처음부터 크리에이티브 아이엔지 광고 에이전시와 체결한 독립적인 1인 기획사 형태"라고 한솥밥은 아님을 강조했다.
헤어진 전 연인이 한 소속사에 있는 경우는 적지 않았다. 특히 류준열과 혜리는 엄연히 다른 소속사이며 공동 매니지먼트 여부 역시 확실하지 않은 부분이다.
그럼에도 두 사람의 불편한 동행이 화제가 되는 것은 얼마전까지 류준열과 한소희의 열애를 두고 혜리까지 언급되며 떠들썩했던 열애사가 종료된지 얼마안된 시점이라는 것.
류준열과 한소희는 하와이 목격담을 시작으로 2주간 짧은 공개열애를 했다. 하지만 이른바 류준열의 전 연인 혜리가 열애설이 알려진 직후 "재밌네"라는 글을 SNS에 게재하며 이름바 '재밌네 대첩'이 펼쳐졌던 바. 여기에 한소희가 참지 못하고 SNS에 열애 관련 해명부터 혜리를 향한 저격을 이어가며 불을 지폈다.
'재밌네 대첩'은 결국 류준열과 한소희의 결별 발표로 마무리됐지만, 여전히 많은 이들이 세 사람의 떠들썩했던 열애사를 기억하고 있다. 그러던 중 소속사 합병 이슈까지 더해지며 재차 주목받게 돼 모두가 불편해진 분위기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