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인터넷 방송인 겸 모델 고말숙이 성인용품 모델이 된 후 원치 않는 DM으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다고 털어놨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야홍식당 박수홍'에는 '히밥, 고말숙 소개팅?? (feat.김대호 아나운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히밥, 고말숙이 출연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히밥은 박수홍에게 "아이를 가진 기분이 어떠냐"고 물었는데, 박수홍은 기쁜 표정으로 온 몸을 흔들며 대답을 대신했다.
고말숙은 "저도 진짜 대여섯 명 낳고 싶다. 대여섯 명 낳고 싶지만 제가 콘돔 모델이 되어가지고"라면서 "여러분, 낳는 것도 중요하지만 얼마나 중요한 사람과 낳는지도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콘돔 꼭 쓰시고, 아이 많이 낳으시라"고 덧붙여 모두를 웃게 했다.
고말숙은 이와 함께 원치 않는 연락을 많이 받는다고도 털어놨다. 그는 "DM창에 50대 돌싱분들 왜 이렇게 연락이 오느냐. 전 괜찮다"면서 "연락 할 수 있는데, 언어 선택이 (그렇다). '제 정자 건강합니다' 한다"고 밝혔다.
이에 박수홍은 "남자 창피하게. 정신 차리시라"고 호통쳤고, 히밥은 "전 돈 달라는 사람만 많더라. 다 어디가 아프다더라"고 거들었다.
한편, 과거 '악마를 보았다', '금이야 옥이야' 등의 작품에 출연했던 고말숙은 자신의 키와 관련해서 "초등학교 6학년 때 173∼174cm였고, 지금은 177cm다. 지금은 남자 배우들의 키가 컸지만 그 때는 키가 안 맞았다"면서 배우 활동을 그만둘 수 밖에 없던 일을 언급했다.
사진= '야홍식당'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