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나 혼자 산다’에 이종원이 1년 만에 돌아와 ‘긍(정)수저’ 일상을 공개한다. 드라마 ‘밤에 피는 꽃’ 성공 후 달라진 종사관의 아침 식단과 마음가짐이 무엇인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5일 오후 11시 10분 방송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금위영 종사관 박수호 역으로 ‘밤에 피는 꽃’의 성공을 만끽하고 돌아온 배우 이종원의 일상이 공개된다.
지난해 자취 5년 차 취향 집합소 집과 출사 취미를 공개하며 ‘무토그래퍼’ 전현무의 마음에 불씨를 지핀 이종원이 1년 만에 ‘나 혼자 산다’에서 일상을 보여준다.
1년 전과 같은 집에서 익숙한 모습으로 인사한 그는 여전한 로브 사랑과 LP 감성을 보여주는가 하면, 시리얼이 아닌 단백질 위주의 식단 변화로 눈길을 끈다.
이종원은 ‘밤에 피는 꽃’에 대한 폭발적인 인기와 높은 시청률을 경험하며 “배우로서 더 진지하게 임해야 된다고 생각했다. 체력적인 부분과 정신적인 부분을 챙기기 위해 운동을 시작했고, 아침도 단백질 위주로 바꿨다”라고 설명한다.
그는 월드클래스 패셔니스타로 해외를 바쁘게 다니느라 돌보지 못한 집안 청소를 시작한다. 그런 가운데, 거실 구석에서 지난번엔 보지 못했던 앙상한 나무가 포착됐다.
그는 “드라이 플라워가 있듯이 ‘드라이 트리(?)’로..”라며 나무에 담긴 남다른 의미를 공개한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청소 후 괄사와 롤러까지 동원해 피부 관리를 시작한다. 특히 광대와 턱을 집중 케어한다. 사극에 출연하며 얼굴로 승부를 봐야 했다는 이종원은 “괄사의 효과를 봤다”라고 했다. 괄사 후 확연히 살아난 얼굴의 라인이 감탄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집 현관 문에 찢어진 ‘입춘대길’ 글귀도 눈길을 모은다. 그는 ‘밤에 피는 꽃’ 촬영 시작 전에 서예를 배웠다고 한다. 이종원은 “헐어 있긴 한데..”라며 찢어진 글귀를 그대로 붙여둔 이유가 있다고 밝혀 궁금증을 더한다.
배우로 한 단계 성장하고 돌아온 ‘긍수저’ 이종원의 하루는 오는 5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