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카르도 산체스는 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이날 산체스는 승리는 올리지 못했지만 5⅔이닝 8K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한화 이글스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의 외국인 투수 리카르도 산체스가 우려를 지우고 정규시즌 2경기 연속 호투를 펼쳤다.
산체스는 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 5⅔이닝 2사사구 8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이날 한화 타선이 무득점에 그치며 승리와 인연은 맺지는 못했지만, 지난 첫 경기 5⅔이닝 8K 1실점에 이어 좋은 모습을 보였다.
1회초 선두 윤동희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산체스는 정훈을 3루수 땅볼 처리, 레이예스를 3루수 실책으로 내보낸 뒤 전준우에게 우전안타를 허용했으나 유강남의 뜬공을 직접 잡아 처리하고 이닝을 끝냈다.
2회초에는 선두 손호영에게 중전안타를 맞았으나 곧바로 견제사 시켰고, 고승민 1루수 땅볼, 이주찬 삼진으로 이닝을 끝냈다. 3회초는 이학주 삼진, 윤동희 2루수 땅볼, 정훈 중견수 뜬공으로 깔끔했다.
리카르도 산체스는 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이날 산체스는 승리는 올리지 못했지만 5⅔이닝 8K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한화 이글스
리카르도 산체스는 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이날 산체스는 승리는 올리지 못했지만 5⅔이닝 8K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한화 이글스
4회초에는 레이예스 삼진 후 전준우의 좌전안타, 유강남 삼진 후 손호영을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시킨 뒤 이중도루를 허용해 2사 2・3루 위기에 몰렸으나, 고승민에게 삼진을 솎아내고 스스로 위기에서 벗어나며 이닝을 정리했다.
산체스는 5회초 이주찬 유격수 땅볼, 이학주 삼진, 윤동희 우전안타 후 정훈의 유격수 땅볼로 이닝을 매조졌고, 6회초 레이예스의 3루수 땅볼, 전준우 볼넷 후 유강남을 삼진으로 잡고 다음 투수 주현상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산체스는 시범경기 2경기에서 3⅓이닝 3피안타(1피홈런) 3볼넷 3탈삼진 3실점(비자책점), 3⅓이닝 3피안타 2볼넷 2탈삼진 2실점으로 그리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다. 산체스의 경험에 기대를 걸었던 한화는 산체스의 시범경기 성적에 다소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정규시즌에는 완벽투를 펼치며 '최강 4선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최원호 감독은 산체스에 대해 "구위가 좋은 선수이다 보니 ABS가 도입되면서 조금 높게 형성되는 공들이 스트라이크로 잡히고, 그러면서 타자들도 높게 오는 공에 배트가 나오면서 그런 부분에서 득을 보는 것 같다"며 "또 산체스가 지난해에 데뷔하고 피칭 디자인을 많이 바꿨다. 그런 부분들도 잘 통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리카르도 산체스는 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이날 산체스는 승리는 올리지 못했지만 5⅔이닝 8K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한화 이글스
리카르도 산체스는 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이날 산체스는 승리는 올리지 못했지만 5⅔이닝 8K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한화 이글스
사진=한화 이글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