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일본의 유명 주간지가 한국의 인기 걸그룹 열애 사진 보도를 예고해 눈길을 끈다.
주간문춘은 지난 2일 "한국 No.1 여성 아이돌 그룹 멤버 '진지 교제' 사진을 찍었다"고 밝혔다.
이들은 해당 사진을 3일 정오에 공개하겠다고 밝혔으며, 해당 사진의 주인공이 어떤 그룹의 멤버인지는 알리지 않았다.
일본의 대표 황색언론인 주간문춘은 과거부터 AKB48, 노기자카46 등 일본의 아이돌이나 배우 히로스에 료코의 불륜 등의 내용을 폭로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일본 연예계를 뒤집어 놓은 쟈니스 사무소의 설립자인 쟈니 키타가와의 연습생 성착취 파문을 가장 먼저 보도했던 곳으로도 유명하다.
때문에 이들이 언급한 걸그룹의 멤버가 누구일지에 대한 관심이 모이는 상황.
그러나 지난해 1월 "세계적으로 인기를 모은 K팝 스타 열애 사진을 입수했다"면서 르세라핌(LE SSERAFIM) 김채원의 사진을 공개했다가 합성 사진인 것이 뒤늦게 알려지며 망신을 당한 적이 있다.
이 뿐 아니라 일본 연예계 내에서의 열애설 중에서도 오보였던 경우가 있어 이번 열애설 또한 조작 사진으로 이른바 '어그로'를 끄는 게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국내외를 불문하고 문춘이 입수한 사진이 합성이 아니냐는 의문이 벌써부터 제기되는 가운데, 이들이 열애설의 주인공으로 지목한 이가 누구일지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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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