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세현 기자) 김다은이 지승원과 최종 커플이 됐다.
2일 방송된 Mnet '커플팰리스'에서는 커플팰리스 남녀들의 최종 프러포즈 현장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는 28번 김다은이 29번 지승원, 36번 박진우 중 지승원을 선택했다.
박진우가 프러포즈 상대로 직진했던 43번 유미라가 아닌 김다은을 선택해 충격에 빠뜨렸다. 그는 "미라 님이 심적인 부담감이 큰 것 같다. 이쯤에서 마음을 정리하는 게 좋다는 생각이 컸다. 그래서 미라 씨에 대한 마음을 접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다은 님과 대화는 거의 안했다. 적극적으로 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새롭게 관계를 시작하기엔 부담스러운 상황인 것 같더라"라고 말했다.
프러포즈에 앞서, 김다은은 "결혼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을 선택해야하지 않을까 싶다. 아니면 선택을 포기하거나"라고 말했다.
끝내, 김다은은 프러포즈 상대로 박진우가 아닌 지승원을 선택했다.
지승원도 김다은에게 "처음 봤을 때는 궁금이었고, 다음에 얘기 했을 떄는 호감이었고 같이 있을 때는 설렘이었고 지금 누나를 보고 있는 제 심장은 터져버릴 것 같다. 저랑 결혼해 주세요"라고 프러포즈 했다.
이에 김다은은 "커플팰리스에 처음 들어오고 지금까지 많은 일이 있었다. 나는 최종 선택을 이렇게 결혼식장에서 성대하게 하는 줄 몰라서, 너무 부담스러워 고민을 했다. 하지만 저는 29번님의 마음을 받아들이겠다"라고 답했고, 지승원은 "너무 좋다"라며 들뜬 마음을 내비쳤다.
김다은은 "일편단심과 진실된 마음, 저의 진심을 알아주는 마음에 보답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최종 선택했다. 이미 어제 밤에 마음을 굳혔다. 승원님과 연애를 해보고 싶은 마음이 이미 있었다. 제 선택에 후회하지 않을 자신이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다은에게 직진한 후 퇴소를 한 이원남은 "커플팰리스에서 다은 님을 제가 힘들게했던 것 같아서 마음이 너무 안좋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Mnet 커플팰리스
박세현 기자 shinesh8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