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8.11 23:20 / 기사수정 2011.08.11 23:20
*이 글은<엑스포츠뉴스>를 통해 프로야구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永's] "이렇게 학습효과가 없는 감독은 생전 처음이다."
한 LG팬의 의견인데요. 저 말 한 마디에 현 LG의 모습이 전부 담겨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기아와의 주중 마지막 경기를 재역전패를 당한 LG는 넥센에게 이긴 롯데에게 2.5게임차로 벌어지면서 또 다시 가을야구를 가지 못하는 것이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더불어 오늘 경기를 본 대다수의 LG팬들은 박종훈 감독의 "고집"을 비판하면서 그를 더 이상 신뢰할 수 없다고 하더군요.
이러한 반응을 보이는 가장 큰 이유는 역시나 선수기용 때문입니다.
이제는 정말 쓰는 것조차 지겨울 정도로 박종훈 감독에 관한 글을 쓸 때마다 나왔던 "좌우놀이"와 "투수교체 타이밍" "대타 타이밍"은 절대 나아질 생각이 없더군요.
어제 그렇게 대승을 거두었음에도 단지 오늘 투수가 좌완투수라는 이유 때문에 타격감이 올라오는 모습을 보였던 박용택 선수를 선발 엔트리에서 빼버리고 윤상균 선수를 기용했습니다.
[사진 = 박종훈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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