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고(故) 이선균에서 배우 조진웅으로 주인공이 교체됐던 '노 웨이 아웃'이 촬영 일정을 마무리했다.
2일 엑스포츠뉴스 취재 결과, STUDIO X+U가 기획하고 트윈필름이 제작하는 드라마 '노 웨이 아웃'은 이틀 전인 지난달 31일 공식 촬영을 마무리 짓고 크랭크업했다. 배우들과 스태프들은 오는 6일, 쫑파티를 예정하고 일정을 조율 중에 있다.
'노 웨이 아웃'은 지난해 10월 주연배우 고 이선균의 마약 투약 의혹이 제기되면서 날벼락을 맞았다. 이미 첫 촬영을 시작한 시점이었고, 고 이선균의 출연분 촬영을 단 며칠 앞둔 상황에서 논란이 불거진 것.
결국 고 이선균은 '노 웨이 아웃'에 하차 의사를 전달했고, 제작사와 매니지먼트의 합의 하에 그 의견이 수용됐다. 이에 '노 웨이 아웃'은 주연배우 없이 촬영을 진행하는 등 제작에 난항을 겪었지만, 조진웅이 구원투수로 등장해 극적으로 촬영을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
'노 웨이 아웃' 팀은 지난달 31일 모든 촬영을 끝낸 상태. 후반 작업을 거쳐 올해 하반기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한편 '노 웨이 아웃'은 희대의 흉악범 김국호(유재명 분)가 출소하자 현상금 200억 원을 걸고 공개 살인 청부가 벌어지는 이야기. 주인공인 경찰 백중식 역을 맡은 조진웅 외에도 배우 유재명, 김무열, 이광수, 염정아, 성유빈, 김성철과 대만배우 허광한이 출연한다. 영화 '국가부도의 날', '인생은 아름다워'를 연출했던 최국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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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