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세현 기자) 그룹 글램(GLAM) 출신 아프리카 BJ 김시원이 모바일 청첩장을 공개하는 만우절 장난으로 팬들의 심장을 철렁하게 했다.
1일 김시원은 결혼을 알리는 글과 함께 모바일 청첩장 주소를 게재했다.
김시원은 "한분 한분 인사드려야 하나 갑작스럽게 인사를 전합니다. 저희 두 사람이 오랜 기다림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라며 "너그러운 마음으로 감싸주시고 부디 오셔서 저희 두 사람에 앞날을 축복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며 결혼 소식을 전하며 모바일 청첩장 주소를 게재했다.
해당 주소에는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그림 아래에 '뻥이야~'라는 문구가 적혀있는 박명수의 사진이 게재되어 있다.
이는 4월 1일 만우절을 맞아 김시원이 팬들에게 장난을 친 것으로 드러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시원은 걸그룹 글램(GLAM)에서 다희라는 이름으로 활동한 바 있다. 김시원은 2014년 이병헌과 술을 마시며 나눈 음담패설을 휴대전화로 촬영한 후 인터넷에 유포하겠다며 50억 원을 요구하고 협박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항소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으로 감형받았다.
이후 2018년 5월 김시원으로 개명해 아프리카TV BJ로 복귀하며 시청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사진=김시원
박세현 기자 shinesh8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