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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최수종이 사극 연기를 위한 노력을 공개했다.
3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최수종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신동엽은 최수종을 소개하며 "대한민국의 역사는 이분을 보면 알 수 있다고 그런다. 고종, 순종이 마지막 왕이라고 생각했지만 그 이후에 최수종이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서장훈은 "무려 18주 동안 '미우새'와 경쟁했던 '고려 거란 전쟁'이 드디어 막을 내렸습니다"라고 알리며 박수를 쳐 웃음을 자아냈다. 오히려 최수종은 동시간대 프로그램인 '미우새'를 견제했다고.
계속해서 서장훈은 "사극 연기를 위해서 일부러 걸걸한 목소리를 내려고 담배를 피우는 노력도 하셨다고요?"라고 질문해 母벤져스를 놀라게 했다.
이에 최수종은 "사극을 처음 한 게 '사도세자'였다. 제가 대사를 하니까 선배 배우들이 웃었다. 진중하고 걸걸하게 해야 하는데 방법을 몰랐다"고 털어놨다.
그러다가 선배 배우들을 관찰한 결과 전부 담배를 피우는 모습을 보고 "담배를 피우면 저 목소리가 나오는구나!"라고 생각해서 몰래 흡연을 시작했다고.
하지만 실패한 최수종은 "창도 배우고, 복식호흡도 배우면서 기본부터 다시 다지면서 배웠다. 큰 소리로 외칠 때 울림이 있어야 된다"며 바른 방법을 공개했다.
사진=SBS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