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그룹 투어스가 소속사 선배 그룹 세븐틴을 응원하기 위해 콘서트 현장을 찾았다.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은 31일 오후,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SEVENTEEN TOUR ‘FOLLOW’ AGAIN TO INCHEON'을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세븐틴의 스타디움 앙코르 투어 인천 공연이다. 앙코르 투어는 3월 30~31일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을 시작으로 5월 18~19일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5월 25~26일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세븐틴은 지난해 7월 이후 약 8개월 만에 국내 팬들과 만났다. 특히 부상 후 복귀한 정한과 에스쿱스가 합류, 13인 완전체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31일 공연에는 세븐틴의 소속사 후배인 투어스가 자리했다. 세븐틴은 "막내들이 또 찾아왔다"며 투어스가 관객석에 앉아있음을 알린 뒤, 투어스의 데뷔곡이자 히트곡인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를 열창했다.
이어 전광판에 모습을 드러낸 투어스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모자를 쓰는 등 편안한 옷차림으로 인사를 건넸다. 세븐틴이 부르는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에 맞춰 안무를 선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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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