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방송인 풍자가 나선욱과의 썸 분위기를 자아냈다.
30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는 풍자의 한남동 집과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풍자는 신인 그룹 투어스에 푹 빠진 모습으로 침대에 누워서 투어스의 영상을 시청하는 것으로 일상 공개가 시작됐다.
풍자는 "몇 번 투어스에 대한 샤라웃을 했더니 투어스의 팬분들이 영상들을 보내주신다"며 덕질을 이어나갔다.
풍자는 어묵볶음을 만들어 김밥을 싸서 먹으면서도 투어스의 영상을 보며 "손주 보는 느낌이 이런 것 같다"며 행복해했다.
풍자의 집에 스타일리스트 대영이 찾아와 풍자 집의 옥상을 아기자기한 풀빌라처럼 꾸몄다. 스튜디오에서는 풍자집의 옥상을 '풍빌라'라고 칭했다.
풍자는 대영에게 "요즘 핫한 연하남을 불렀다"며 유튜버 나선욱을 집으로 초대했고 신기루 역시 풍자의 집을 찾았다.
풍자는 "이 영상을 보면 곽튜브가 싫어할 것 같다"는 말에 "전화가 올 것 같다"고 말했고 곽튜브와 나선욱 중 누가 더 좋냐는 질문에는 "보시면 알게 될 것"이라고 대답했다. 이에 홍현희는 "정말 안 궁금하다"고 말했고 과학커뮤니케이터 궤도는 "이럴거면 과학 얘기가 낫지 않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기루는 오자마자 풍빌라의 해먹에 앉아 분리대를 고장시키는가 하면 해먹이 찢어져 폭소를 이끌어냈다.
풍자는 손님들을 위해 풍빌라에서 고기를 구워주면서 먹방을 펼쳐냈다. 특히 보통 사람들은 버리는 고기 기름 구멍을 막아낸 것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풍자는 "우리나라가 산유국이냐. 어디서 기름을 버리냐"고 말했고 신기루는 "총명하다. 어디서 저런 엘리트 뚱보가 태어났냐"며 기뻐했다.
나선욱은 풍자에게 쌈을 싸주며 플러팅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신기루는 두 사람에게 "당장 사귀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알아가봐"라고 말을 했다.
나선욱은 풍자에게 "나는 누나 싫지 않다. 나 어떠냐"고 물었고 풍자는 "나선욱은 신기루의 외적인 이상형이다"라고 말했다.
신기루는 동조하며 "나는 양배차나 나선욱 같이 똥보인데 안경을 쓴 사람들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나선욱은 "진짜로 양배차한테 고백을 하셨냐"고 물었고 신기루는 "했다. 좋아하는데 어쩌냐. 양배차도 내가 고백하기 전에는 친절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풍자는 "우리 '나는 뚱보' 아니냐"며 '나는 솔로'의 뚱보판 아니냐고 말했다.
나선욱은 최근 화제가 된 백종원 성대모사로 큰 웃음을 이끄는가 하면 문신돼지 캐릭터를 완벽히 연기해 박수를 받았다. 신기루는 홍현희 성대모사로 화답해 스튜디오 뒤집었다.
신기루는 고기를 먹는데 계속 거슬리던 옷의 리본을 거침없이 고기 가위로 싹둑 잘라내 놀라움을 자아냈다.
사진=MBC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