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유저가 직접 콘텐츠 난이도를 조절할 수 있는 '네크로폴리스' 리그가 '패스 오브 엑자일'에 정식 출시됐다.
30일 카카오게임즈는 핵앤슬래시 PC 온라인 게임 '패스 오브 엑자일'의 신규 리그 '네크로폴리스'를 정식 출시했다. 신규 리그 ‘네크로폴리스’는 게임 내 곳곳을 떠도는 ‘분노에 잠긴 혼백’을 몬스터에 빙의시키는 방식으로 몬스터의 강력함과, 무리 규모를 이용자가 직접 조절할 수 있는 점이 핵심이다. 특히, 몬스터 처치 시 아이템 제작에 활용 가능한 ‘몬스터 시신’을 얻을 수 있어, 기존 리그 대비 더욱 직관적인 크래프팅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이번 리그에서 이용자는 혼백이 빙의된 몬스터를 처치하고 시신 매장 후, ‘제령 의식’을 거행해 특별한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다. 특히, ‘영원한 제국 명문가의 혼백’에 빙의된 몬스터 시신을 제령하면 신규 고유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어 이용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리그에서는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대폭 개선된 편의성도 만나볼 수 있다. 먼저 ‘아틀라스 패시브 스킬 트리’를 여러 개 세팅할 수 있도록 변경해, 이용자가 원하는 대로 엔드 콘텐츠 설정이 가능해졌다.
이외에도 ▲거래 시 여러 번 수동 클릭하던 아이템을 한 번의 클릭으로 즉시 옮기는 기능, ▲미니맵 상 금고 위치 노출, ▲단축키를 오래 누르면 ‘6링크’를 얻을 때까지 화폐 아이템을 자동으로 사용하는 기능 등 여러 편의성 개편이 이루어졌다.
한편,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는 지난 22일 ‘패스 오브 엑자일’의 정식 후속작인 ‘패스 오브 엑자일 2’의 글로벌 홈페이지를 정식 오픈했다. 해당 페이지에서는 ‘패스 오브 엑자일 2’의 특징과 직업, 스킬 등 게임 내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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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