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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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돌아간 혜리 어쩌나…"분탕질 해놓고"vs"대응 말길" SNS 초토화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3.29 15:50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가수 겸 배우 혜리가 한소희의 2차 저격으로 인해 원치않는 악플 세례를 받고 있다. 

한소희는 29일 자신의 계정에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에는 류준열이 혜리와 교제 중 자신과 환승연애를 한 것이 아니라는 해명과, 전 여자친구인 혜리를 특정해 저격하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한소희는 자신이 지난해 11월 사진전에서 류준열과 처음 만났다고 강조하며 "정확히 초면이다. 그 전부터 친분이 있었네라는 말도 안 되는 댓글들은 무시하겠다. 공석, 사석에서도 만난 적도 연락을 취하거나 중간에 아는 사람도 일절 없었을 뿐더러 집에 있는 곰도 2021년 카카오톡 선물하기로 구매했다"고 환승연애설에 대해 강하게 반박했다. 

또한 "정확히 작년에 헤어진 것 맞다. 서로의 안녕과 건강을 빌며 끝으로 마지막 인사를 한 것이 사실"이라며 류준열과 혜리의 결별 시기를 재차 언급하기도. 



이어 혜리를 거론하며 "제가 이해가 안 되는 건 헤어진 연인에게 여자친구가 생긴 점에 뭐가 그렇게 재밌었는지 묻고 싶다. 왜 재회의 목적이 아닌 문자 내용을 마치 미련이 가득한 문자 내용으로 둔갑시켜 4개월 이후 이루어진 새로운 연애에 환승이란 타이틀을 붙여놓고 아무런 말씀도 안 하시는지"라고 덧붙였다.

10분만에 삭제한 글이었지만 파문을 상당했다. 마무리되는 듯 했던 세 사람의 이별과 연애에 대한 이슈가 다시 불붙었다. 

앞서 혜리는 SNS를 통해 "배우 이혜리가 아닌 이혜리로 받아들여진 것 같다. 순간의 감정으로 피해를 끼치게 되어서 다시 한번 죄송하다"며 ""지난 며칠 동안 저의 행동의 이유를 말하지 못한 것도 저희의 대화들이 지나치게 사적인 영역이어서 오히려 피로도가 높아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로 인해 혼란스러운 분들이 계셨다면 그것 또한 죄송하다"라고 자신을 둘러싼 이슈에 대해 대중에게 사과했다. 

당시 혜리의 사과를 끝으로 세 사람의 이별과 새로운 열애를 둘러싼 이슈가 마무리되는 양상이었다. 이후 혜리는 자신의 SNS에 평온한 일상들을 게재하며 소통했다. 



하지만 한소희의 공개 저격 이후 혜리의 SNS에는 "사실 억측기사 시발점 만든건 혜리인데 왜 한소희만 욕먹고 혜리는 사과 한마디 없음?", "몇글자로 동료 배우 두명 욕먹고 이미지 타격 크게입었는데 대체 왜 그러셨어요?", "분탕질 해놓고 피해자 코스프레하고", "제일 먼저 시비건쪽은 혜리님 본인이세요", "잘못한거 없이 욕먹는 한소희 불쌍해" 등 악플들로 인해 그야말로 초토화가 됐다. 

반면 "언니 절대 대응하지 마세요", "마음 고생해서 더 말랐네", "잘하고 있는 혜리 좀 가만히 냅둬라", "언니 힘내요 화이팅" 등 옹호 댓글 역시 연이어 달리고 있다. 

한편, 한소희의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번 SNS 저격 논란과 관련해 "드릴 입장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혜리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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