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원 눈 감아…김영철 "박미선 사랑했다, 우리 나이 비슷했다면" (미선임파서블)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개그맨 김영철이 박미선을 짝사랑했음을 고백했다. 

28일 유튜브 채널 미선임파서블에는 '누나도 나 조금 좋아했어? 안 좋아했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김영철은 박미선의 집에 방문한 이유로 "하숙집 주인을 사랑해서"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영철은 "나 누나(박미선) 사랑했던 거 몰랐냐"라고 물었고, 이에 박미선은 "내가 (김영철의) 이상형이었지"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자 김영철은 "솔직히 말할게. 누나도 나 조금 좋아했어? 안 좋아했어?"라고 되물었고, 박미선은 말 없이 웃음을 터뜨리다가 "남자로? 나 그냥 너 좋아해"라며 일축했다. 

김영철과 박미선의 나이차는 7살. 이를 듣던 박미선은 "딱 좋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영철은 "내가 데뷔를 빨리 했거나 누나가 데뷔를 늦게 했거나 아니면 우리 나이가 좀 비슷하거나 누나가 한두 살 어렸으면 '진짜 어땠을까?'라는 생각을 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러면서 "(신)동엽이 형도 '미선이 누나는 나도 그렇고 개그맨들이 많이 좋아들 했을 걸'이라고 하더라. 이상하게 개그맨 쪽에 인기가 많다"고 치켜세웠다.  

그렇게 이야기를 이어가던 중 피디는 김영철에게 "바지 지퍼 열렸다"며 지적했고, 박미선은 "네가 아무리 날 사랑한다고 해도 곤란하다. 난 안 된다고"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유튜브 채널 '미선임파서블'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