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세현 기자) 17기 영숙이 112명의 남성 중 6기 영수를 보고 싶은 남자로 지목했다.
28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돌아온 '한 번 더 특집'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17기 영숙이 솔로 민박 입성에 앞서 보고 싶은 남자를 지목했다.
17기 영숙은 꽃다발에 '나는 SOLO' 전체 기수 중 만나 보고 싶은 남자를 작성한 채 솔로 민박에 들어왔다.
17기 영숙을 마중나간 11기 영식은 꽃다발에 적힌 이름을 확인하고 "오 대박. 여기 있는 사람이 나왔어"라며 감탄사를 남발했다.
17기 영숙은 바로 6기 영수를 지목했다. 17기 영숙은 '나는 SOLO' 전체 기수 112명의 남성 중 6기 영수를 꼽았고, 운명처럼 6기 영수가 솔로 민박에서 기다리고 있던 것.
17기 영숙은 인터뷰에서 "방송 봤을 때 직진하시고 이런 스타일이 되게 멋있다고 느껴졌다. 저는 직진 스타일이었어서 그런지, 그렇게 해주시는 분이 좋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17기 영수님은 안 보고 싶다"라고 밝히며 17기 영수를 가장 보고 싶지 않은 남자로 꼽았다.
17기 영숙은 과거 '나는 SOLO' 방송에서 1일 차부터 최종 선택까지 모두 17기 영수에 직진하며 영수 바라기 면모를 보였던 바 있다. 하지만 17기 영수는 옥순을 선택하며 17기 영숙의 사랑은 이뤄지지 못했다.
솔로 민박에 입성한 17기 영숙은 17기 영수를 보고 웃음을 터뜨렸다. 17기 영수도 "맙소사"라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17기 영숙의 선택을 받은 6기 영수는 인터뷰에서 "되게 신기했다. 저는 6기고 (벌써 방송한 지) 2년이 됐는데 안 잊어주시고 저를 뽑아주셨다는 마음에 되게 고마웠다"라고 말했다.
15기 정숙은 "행복하세요 두분"이라며 분위기를 띄었고, 11기 영식도 "오 벌써 한 커플"이라며 맞장구쳤다.
사진=SBS PLUS 방송화면
박세현 기자 shinesh8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