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가수 이지훈이 일본인 아내 미우라 아야네를 향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27일 이지훈은 "미역국 먹었으면 됐지 뭐. 이거면 충분하지 뭐. 감사합니다. 사랑하는 가족"이라는 글과 함께 가족에게 축하 받은 생일상 사진을 공개했다.
1979년 3월 27일 생인 이지훈은 이날 45살 생일을 맞았다.
이어 이지훈은 "끝난 줄 알았는데 생일상을 또 차려줬다. 저 결혼 잘했쥬?"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아야네가 이지훈을 위해 정성스럽게 차려준 밥상 사진이 담겨 있다.
이지훈과 아야네는 지난 2021년 11월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한국과 일본을 오간 사랑, 14세의 나이 차이로 주목 받아왔으며 SBS 예능 '동상이몽2' 등에 출연하며 결혼 일상을 공개해 많은 관심을 얻었다.
아야네는 임신 소식을 알릴 당시 시험관 시술로 소중한 아이를 얻게 됐다고 밝히며 "저는 젊은 나이에 시험관 시술을 했다. 첫 번째 시험관 수술 시 8주된 아이를 보내고 많은 실망과, 고통, 정신적 아픔에 선뜻 임신 준비, 시험관 과정에 대해 말씀드리지 못 하겠더라"며 유산의 아픔을 고백하기도 했다.
아야네는 7월 출산을 앞두고 있으며, 이지훈은 아이의 성별이 딸이라고 밝힌 바 있다.
사진 = 이지훈·아야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