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하이브만의 '뉴아르'가 완성됐다. 아일릿의 데뷔로 4~5세대 탄탄한 라인업을 꾸리는 데에 성공했다.
'뉴아르'는 2021년과 2022년에 데뷔한 4세대 대세 걸그룹 뉴진스, 아이브, 르세라핌을 묶어 부르는 말이다. 이들이 발매하는 앨범, 음원마다 소위 대박을 터뜨리면서 지난해부터 '뉴아르'라는 단어가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많이 언급됐다.
그런데 이제는 하이브 데뷔 걸그룹 세 팀을 묶어 부르는 단어로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5세대 걸그룹 아일릿이 지난 25일, '슈퍼 리얼 미(SUPER REAL ME)'를 발매하고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졌기 때문. 이들은 지난해 오디션 프로그램 '알 유 넥스트'를 통해 만들어진 팀이다.
레이블 선배 그룹인 뉴진스, 르세라핌에 이어 아일릿은 국내외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타이틀곡 '마그네틱(Magnetic)'은 공개 당일 벅스, 지니, 멜론 등 국내 3대 주요 음원 실시간 차트에 진입한 데에 이어 뮤직비디오가 공개 24시간 만에 1천만 뷰를 기록했다.
또한 데뷔 앨범은 총 14개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 진입했다. 일본에서는 25일자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 차트 정상에 올랐다. 화려하게 데뷔하는 데에 성공한 것.
하이브는 지난 2022년 르세라핌과 뉴진스를 연이어 론칭했고, 4세대 대표 걸그룹이 되는 데에 성공했다. 같은해에 데뷔했으나 두 팀의 색이 워낙 달라, 각 팀만의 매력으로 팬들을 사로잡은 것. 국내 인기는 물론 해외 인기도 남다르다.
여기에 아일릿이 데뷔하면서 하이브는 탄탄한 걸그룹 라인업을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 이미 잘 된 하이브 내 '뉴아르'의 향후 활동에도 기대를 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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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