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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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체스 8K 호투' 한화, 진짜로 달라졌다? SSG 연이틀 격파하고 '3연승 질주' [문학:스코어]

기사입력 2024.03.27 23:12 / 기사수정 2024.03.27 23:12

한화는 2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와의 원정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개막전 LG 트윈스에 패했으나 이후 내리 3연승을 달렸다. 반면 SSG는 2연패에 빠지며 2승2패가 됐다. 한화 투수 산체스가 삼진을 잡은 뒤 포효하고 있다. 한화 이글스
한화는 2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와의 원정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개막전 LG 트윈스에 패했으나 이후 내리 3연승을 달렸다. 반면 SSG는 2연패에 빠지며 2승2패가 됐다. 한화 투수 산체스가 삼진을 잡은 뒤 포효하고 있다. 한화 이글스


(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가 SSG 랜더스를 연이틀 꺾고 위닝 시리즈를 확보, 3연승을 질주했다.

한화는 27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와의 원정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개막전은 LG 트윈스에 패했으나 이후 내리 3경기를 잡으며 3연승을 달성한 한화는 시즌 전적 3승1패를 만들었다. 반면 SSG는 2연패에 빠지며 2승2패가 됐다.

◆ 한화 이글스 선발 라인업

1.최인호(좌익수) 2.페라자(우익수) 3.채은성(지명타자) 4.노시환(3루수) 5.안치홍(1루수) 6.하주석(유격수) 7.문현빈(2루수) 8.임종찬(중견수) 9.최재훈(포수) P.산체스

◆ SSG 랜더스 선발 라인업

1.최지훈(중견수) 2.에레디아(좌익수) 3.최정(3루수) 4.한유섬(지명타자) 5.하재훈(우익수) 6.박성한(유격수) 7.고명준(1루수) 8.안상현(2루수) 9.조형우(포수) P.박종훈

한화는 2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와의 원정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개막전 LG 트윈스에 패했으나 이후 내리 3연승을 달렸다. 반면 SSG는 2연패에 빠지며 2승2패가 됐다. SSG 선발 투수 박종훈이 투구하고 있다. SSG 랜더스
한화는 2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와의 원정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개막전 LG 트윈스에 패했으나 이후 내리 3연승을 달렸다. 반면 SSG는 2연패에 빠지며 2승2패가 됐다. SSG 선발 투수 박종훈이 투구하고 있다. SSG 랜더스

한화는 2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와의 원정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개막전 LG 트윈스에 패했으나 이후 내리 3연승을 달렸다. 반면 SSG는 2연패에 빠지며 2승2패가 됐다. 한화 투수 산체스가 투구하고 있다. 한화 이글스
한화는 2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와의 원정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개막전 LG 트윈스에 패했으나 이후 내리 3연승을 달렸다. 반면 SSG는 2연패에 빠지며 2승2패가 됐다. 한화 투수 산체스가 투구하고 있다. 한화 이글스


한화가 SSG 선발 박종훈의 제구 난조를 틈타 1회초부터 선취점을 올렸다. 선두타자 최인호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요나단 페라자가 볼넷으로 출루, 도루 시도 때 나온 포수의 송구 실책으로 3루까지 진루했다. 이후 폭투로 홈까지 밟으며 점수는 1-0. 이후 채은성도 볼넷으로 걸어나갔으나 노시환이 삼진, 안치홍이 2루수 땅볼로 돌아서며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1회말에는 SSG가 최지훈의 2루수 땅볼 후 에레디아가 좌전안타를 치고 나갔고, 최정 삼진 뒤 한유섬이 몸에 맞는 공으로 걸어나가 2사 1・2루 찬스를 잡았지만 하재훈의 포수 파울플라이로 점수로 연결되지 못했다.

2회초 한화는 선두 하주석이 좌전안타로 출루했으나 도루에 실패했고, 문현빈과 최재훈, 최인호가 모두 볼넷을 얻어 2사 만루를 만들었으나 박종훈의 커브에 페라자의 방망이가 헛돌며 삼진으로 스코어 변동 없이 이닝이 끝이 났다.

한화는 2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와의 원정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개막전 LG 트윈스에 패했으나 이후 내리 3연승을 달렸다. 반면 SSG는 2연패에 빠지며 2승2패가 됐다. 한화 외인 강타자 페라자가 홈을 밟고 있다. 한화 이글스
한화는 2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와의 원정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개막전 LG 트윈스에 패했으나 이후 내리 3연승을 달렸다. 반면 SSG는 2연패에 빠지며 2승2패가 됐다. 한화 외인 강타자 페라자가 홈을 밟고 있다. 한화 이글스

한화는 2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와의 원정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개막전 LG 트윈스에 패했으나 이후 내리 3연승을 달렸다. 반면 SSG는 2연패에 빠지며 2승2패가 됐다. 한화 임종찬이 타격하고 있다. 한화 이글스
한화는 2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와의 원정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개막전 LG 트윈스에 패했으나 이후 내리 3연승을 달렸다. 반면 SSG는 2연패에 빠지며 2승2패가 됐다. 한화 임종찬이 타격하고 있다. 한화 이글스


박종훈이 3회초 송영진에게 마운드를 넘긴 후, 한화는 4회초 선두 문현빈의 볼넷과 임종찬의 우전 2루타를 엮어 한 점을 더 내고 2-0을 만들었다. 하지만 2루에 있던 임종찬이 곧바로 견제로 아웃됐고, 최재훈이 삼진, 최인호가 유격수 직선타로 멀리 달아나지 못했다.

5회까지 산체스에게 꽁꽁 묶였던 SSG는 산체스가 내려가자마자 득점에 성공했다. 6회말 오태곤이 내야안타로 출루 도루로 2루를 밟았고, 최정이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한유섬의 삼진으로 2사 1・2루에서 한화가 산체스를 내리고 한승혁을 선택했다. 

하지만 하재훈이 한승혁의 2구 155km/h 직구를 받아쳐 우전 2루타를 만들었고, 2루에 있던 오태곤이 들어와 1-2, 한 점 차로 한화를 압박했다. 계속된 2・3루에서는 박성한의 1루수 땅볼로 더 이상의 득점 없이 공수교대로 이어졌다.

SSG가 따라붙자 한화는 7회초 한 점을 다시 도망갔다. 송영진 대신 올라온 한두솔 상대 선두 임종찬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최재훈이 몸에 맞는 공, 번트를 시도한 최인호가 투수 실책으로 세이프 되며 무사 주자 만루. 이어 바뀐 투수 조병현 상대 페라자의 희생플라이에 임종찬이 태그업해 3-1을 만들었다.

SSG는 2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SSG는 롯데와의 개막 홈 2연전 연승 뒤 한화에 연패했다. SSG 랜더스
SSG는 2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SSG는 롯데와의 개막 홈 2연전 연승 뒤 한화에 연패했다. SSG 랜더스

한화는 2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와의 원정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개막전 LG 트윈스에 패했으나 이후 내리 3연승을 달렸다. 반면 SSG는 2연패에 빠지며 2승2패가 됐다. 한화 타자 임종찬이 환호하고 있다. 한화 이글스
한화는 2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와의 원정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개막전 LG 트윈스에 패했으나 이후 내리 3연승을 달렸다. 반면 SSG는 2연패에 빠지며 2승2패가 됐다. 한화 타자 임종찬이 환호하고 있다. 한화 이글스


이후 더 이상의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SSG는 9회말 한화 마무리 박상원을 상대로 한유섬 중견수 뜬공 후 하재훈이 9구 승부 끝 볼넷으로 출루, 박성한의 중전안타로 1사 1・3루 찬스를 잡았으나, 고명준의 병살타로 허무하게 마지막 찬스를 날렸다.

한화 선발 산체스는 5⅔이닝 3피안타 2사사구 8탈삼진 1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고, 한승혁이 ⅓이닝, 이민우와 주현상이 1이닝 무실점으로 홀드, 박상원도 1이닝 무실점으로 첫 세이브를 작성했다. 타선에서는 단 2안타만 나왔지만 상대의 실수를 틈타 적재적소에 점수를 뽑았다.

반면 SSG는 선발 박종훈이 볼넷만 6개를 기록하며 2이닝 1실점으로 조기 강판되며 어려운 경기를 했다. 이후 송영진이 4이닝 1실점으로 위기를 잘 막았고, 한두솔이 1실점 한 뒤 조병현이 1이닝, 이로운이 무실점으로 분투했으나 그 빛이 바랬다. 타자들은 산발 5안타 1득점에 그쳤다.

경기 후 최원호 감독은 "위기가 있었지만, 선발투수 산체스가 주어진 역할을 다해줬고, 이어 한승혁, 이민우, 주현상, 박상원으로 이어지는 불펜 선수들이 상대타선을 제압하며 승리할수 있었다"고 말했고, 이어 "또 야수 중에서는 1점 차 리드 상황에서 2점 차로 벌리는 2루타를 친 임종찬을 칭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사진=한화 이글스, SSG 랜더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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