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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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이상하게 쳐다봐" 다비치, 홍콩에서도 빛나는 '개그 듀오' (곽튜브)

기사입력 2024.03.27 11:08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다비치가 홍콩에서도 '개그 듀오'의 면모를 자랑했다.

지난 26일 곽튜브의 유튜브 채널에는 '다비치 누나들과 섬 마을에서 생긴 일'이라는 제목의 홍콩 여행 하편 영상이 게재됐다.

호텔에서 마지막 밤을 보내고 로비에서 곽튜브와 만난 강민경은 아침 인사를 나눈 뒤 "우리 어떡해"라고 물었다.



곽튜브가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자 "이것 봐. 우리 옷 좀 봐봐. 이상한 걸 못 느끼겠어?"라고 물었다. 그제서야 곽튜브는 "커플룩?"이라고 반응했고, 이어 "왜 커플룩이에요?"라고 물었다.

이에 강민경은 "그게 아니라, 옷장을 딱 봤는데, 이 옷이 걸려져 있더라. 그래서 '언니 설마 이 옷 갖고 왔어?' 라고 했더니 그렇다더라. 모르고 가져왔다더라"고 황당해했다.

이어 "호텔 로비 내려오는데, 사람들이 우리를 다 이렇게 쳐다보더라"면서 실제 커플로 오해를 받게 된 사연을 전하기도 했다. 그러자 곽튜브는 "나도 그거 입을 걸 그랬네"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핑크 돌고래를 보기 위해 나선 세 사람은 먼저 통청으로 가서 파란색 택시를 타러 향했다. 강민경은 줄을 서서 택시를 타는 게 맞는지 확인하려 먼저 서 있던 남성에게 길을 물었는데, 곽튜브는 이를 보고 "어제부터 되게 말 잘 건다"고 감탄했고, 이해리는 "원래 그래"라고 대수롭지 않게 반응했다.

강민경은 곽튜브에게 "여기에서 타면 된대. 여기밖에 없대"라고 말했는데, 그 남성은 "저 한국 사람이에요"라고 말해 강민경을 당황시켰다.

곽튜브는 "지금 무슨 말로 대화하셨어요?"라고 물었고, 남성은 "영어로 물어보시던데요? 택시 어디냐고"라고 전해 웃음을 줬다.

사진= 곽튜브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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