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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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女돌 기세…르세라핌 '뒷심'·아일릿 '패기'·뉴진스 '자신감' [엑's 초점]

기사입력 2024.03.27 12:5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하이브 걸그룹들이 2024년 상반기 가요계 활약을 이어간다. 

올해 하이브 걸그룹 가운데 활동 포문을 처음 연 팀은 바로 르세라핌이다.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은 지난 2월 세 번째 미니 앨범 '이지(EASY)'를 발표하며 가요계 컴백했다. 

기존의 강렬하고 센 음악적 색깔에서 탈피, 이지 리스닝 스타일의 한층 편안한 무드를 선사했다. 동시에 특유의 당당한 애티튜드를 전면에 내세워 성숙해진 매력을 엿보였다. 



올드스쿨 힙합 댄스로 변화를 꾀한 트랩 장르의 타이틀곡 '이지'에는 어느 것 하나 쉽지 않지만, 르세라핌이 모든 것을 쉽게 만들어 보이겠다는 단단한 각오를 담았다. 

르세라핌의 새로운 도전은 통했다. 컴백 타이틀곡 '이지'가 국내 음원 차트 상위권을 휩쓰는 것은 물론 미국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100'에 99위로 진입, 값진 성과를 일궈냈다. 

여기에 후속곡 '스마트(Smart)' 역시 좋은 반응을 얻으며 음원 차트 상승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특히 '스마트'는 챌린지 열풍으로 화력을 더하며 뒷심까지 무서운 흥행을 이어가는 분위기다. 



르세라핌의 인기 행진 속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이 정식 데뷔했다.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은 지난 25일 첫 번째 미니 앨범 '슈퍼 리얼 미(SUPER REAL ME)'로 가요계 첫발을 내디뎠다. 

'하이브 막내딸'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통통 튀고 엉뚱발랄한 매력으로 많은 관심을 집중시킨 아일릿. 

데뷔 타이틀곡 '마그네틱(Magnetic)' 역시 좋아하는 너에게 전속력으로 달려가는 10대 소녀의 솔직하고 당당한 매력을 '자석'에 비유했다. 

이들은 이미 오디션 프로그램 '알 유 넥스트'를 통해 검증된 실력은 물론 완성형 비주얼 합까지 완벽하게 어우러져 글로벌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본격적인 데뷔 활동을 통해 아일릿의 매력을 마음껏 분출, 글로벌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이들의 활약에 많은 기대가 모아진다. 



오는 5월에는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가 출격한다. 지난해 7월 두 번째 EP 앨범 '겟 업(Get Up)' 이후 무려 10개월 만의 컴백이다.  

뉴진스는 오는 5월과 6월, 연속 더블 싱글 발매로 팬들과 음악적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소속사 어도어(ADOR)는 지난 26일 팬 플랫폼을 통해 더블 싱글 발매 소식과 함께 일본 데뷔, 오는 2025년 월드투어 계획까지 밝혔다. 

뉴진스의 오랜 공백기 속에 팬들의 기다림이 최고조에 달해 있던 상황. 앨범 단위가 아닌 더블 싱글이라는 점, 국내 활동뿐 아니라 일본 데뷔와 함께 글로벌 행보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관심이 더욱 쏠리고 있다. 

어도어는 "뉴진스는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음악방송을 할 계획"이라며 팬들에게 최대한 많은 무대를 보이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르세라핌의 흥행 성공부터 아일릿의 정식 데뷔에 이어 뉴진스의 오랜 공백기 끝 컴백까지 하이브 걸그룹들의 활약이 끊임없이 이어지면서 팬들의 만족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소속사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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