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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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일 글로벌 출시 앞둔 '별이되어라2', "유저 피드백 받아 모두 개선" [엑's 현장]

기사입력 2024.03.26 15:22



(엑스포츠뉴스 강남, 임재형 기자) 지난 2014년 출시 이후 전세계 이용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별이되어라' IP(지식재산권)가 10년 만에 신작으로 돌아온다. 벨트스크롤 형식의 MORPG로 제작된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이하 별이되어라2)'는 전작을 계승한 깊이 있는 세계관, 아트 스타일 등이 유저들을 사로잡는 게임이다.

하이브IM과 개발사 플린트는 이번 '별이되어라2'의 성공적인 론칭을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지난 2016년 개발을 시작한 '별이되어라2'는 FGT,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등 다양한 환경에서 유저들과 소통을 진행하면서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지난해 11월 글로벌 FGT에서 지적 받은 단점을 수정한 '별이되어라2'는 플레이 피로도, 전투 속도감 측면에서 4개월 만에 상당한 발전을 이뤄냈다.

플린트 김영모 대표는 지난 25일 서울 강남 신논현역 인근 PC방에서 열린 '별이되어라2'의 시연회에서 그간의 발전 상황을 공유했다. 김영모 대표는 "그간의 피드백에 대해 대부분 납득할 수 있었다. 유저들이 바라보는 눈높이를 알 수 있었기 때문에 모두 고치자고 판단했다"며 "약 2000여 개의 수정 리스트를 저번주까지 체크했다. 글로벌 FGT는 정말 큰 도움이 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설명했다.



하이브IM과 플린트의 노력은 김영모 대표의 설명처럼 같은날 진행된 미디어 대상 테스트에서 확실하게 확인할 수 있었다. 김영모 대표가 강조했던 1800여 컷에 달하는 디테일한 컷신, 100여 명의 정상급 성우들이 참여한 풀 보이스 더빙은 스토리 몰입감을 상당히 높였다. 섬세한 2D 그래픽과 아트워크는 발전된 속도감과 더해져 탄탄한 액선성을 부여했다.

테스트를 거치며 도입된 '자동 사냥'도 '별이되어라2'의 편의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PC-모바일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하는 만큼 양대 플랫폼 유저들의 쾌적한 플레이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측된다. 김영모 대표는 "파밍 구간 피로도를 낮출 수 있다는 결과가 있어 '자동 사냥'을 도입했다"며 "보스 공략 시 반드시 피해야 하는 공격과 속성을 쌓고 터뜨리는 전투 방식으로 '자동 사냥' 추가에도 충분한 재미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번 '별이되어라2'의 콘텐츠는 크게 '모험모드' '악몽' '봉인 감옥' '아레나' '시련의 탑'으로 구성돼 있다. 가장 중요한 콘텐츠는 '모험 모드'로, 핵심 파밍에 더해 게임의 시나리오를 즐길 수 있는 던전이다. '악몽'은 캐릭터의 성장을 위한 콘텐츠로 '악몽'에 속한 '성배의 재물'은 게임을 플레이하지 않는 시간에 골드, 경험치, 아이템들이 쌓여 유저의 성장을 돕는다.

이에 더해 '악몽'과 연계된 강력한 보스들이 등장하는 '악몽 던전', 강력한 보스들이 등장하는 세미 레이드 콘텐츠 '봉인감옥', 실시간으로 유저들과 경쟁하는 PVP 콘텐츠 '아레나 팀 대전', 시즌제 싱글 도전형 콘텐츠 '시련의 탑'이 '별이되어라2'의 유저들이 즐길 수 있는 탄탄한 콘텐츠들이다. 김영모 대표는 론칭이 끝이 아닌 '시작점'이라고 강조하면서 '별이되어라2'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영모 대표는 "이번 '별이되어라2'는 제가 3년 전 맡은 이후 최대한 많이 치열하게 수정하고, 제작한 프로젝트다"며 "게임은 3주 단위 소규모 업데이트, 6주 단위 콘텐츠 업데이트가 예정돼 있다. 소규모, 콘텐츠는 각각 공식 홈페이지 설명과 디렉터의 소통 방송으로 유저들과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피드백 수용도 디렉터의 노트를 통해 적극적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영모 대표는 "전작 출시 이후 10년 만에 신작으로 돌아왔다. 정말 많은 것을 쏟은 프로젝트다"며 "초심 잃지 않고, 유저들에게 얼마나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지 생각하겠다. 정말 괜찮은 라이브 서비스를 유저들에게 약속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한편 '별이되어라2'는 오는 4월 2일 글로벌 130여개국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지난 5일부터 한국, 미국, 유럽 등 120여개 지역에서 사전등록을 시작한 '별이되어라2'는 사전예약 300만 명을 돌파하면서 흥행에 대한 기대감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사진=하이브IM 제공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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