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8.10 01:10
▲ '강심장' 송경아, 길조 갈매기 똥 덕분에 오디션 합격해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은지 기자] 톱 모델 송경아가 세계 무대에 진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모델 송경아는 2004년 뉴욕에 진출하여 서양 모델이 주를 이루던 무대에 오른 당시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2004년 뉴욕에 처음 간 송경아는 "지금 같은 경우에는 에이전시들이 있어 탄탄하지만 나 때만 해도 뉴욕 진출하기가 힘들었다"고 당시 기억을 회상했다.
당시 영어도 못했지만 성공할 거라는 확신에 충만했던 송경아는 "처음 에이전시 미팅하러 뉴욕에 갔는데 갑자기 머리에 갈매기 똥이 떨어졌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미국에서는 갈매기 똥을 맞을 확률이 낮기 때문에 길조라고 여겨진다는 것.
이 덕분인지 송경아는 다음날 백화점 CF 첫 오디션에 합격하여 그 당시 동양인 모델로서 처음으로 백화점 모델이 됐다.
송경아는 "딱 캐스팅되니까 에이전시에서 '우리 에이전시 짊어질 애는 너'라고 했다"며 당시 짜릿했던 순간을 설명했다.
한편, 이날 모델 송경아 이외에도 패션 디자이너 임상아가 출연해 미국 성공 스토리와 할리우드 스타들과의 인연을 공개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송경아 ⓒ SBS '강심장'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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