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전 축구선수 이동국 아들 시안 군이 남다른 축구 실력을 자랑했다.
이동국 아내 이수진 씨는 지난 25일 개인 채널을 통해 "동국대에서 열린 주말 축구 대회 5, 6학년부에서 우리 동프씨 친구들이 준우승을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우리 팀은 3학년부터 대부분 4, 5학년으로 이뤄진 취미반 친구들이지만 3학년이 있는 줄 상상도 못할 만큼 최고의 기량을 보여준 날이었다"고 밝혔다.
또 "누구 하나 백점을 안 줄 수 없을 만큼 각자 포지션에서 너무나 다 잘해줬기에 단 한명만 받을 수 있는 최우수상을 누구에게 줄 것인지 큰 고민에 빠진 코치님들이 모두에게 준다는 의미에서 클럽 대표로 시안이에게 주신 것 같다"며 자랑스러워했다.
이수진 씨는 이 외에도 시안 군이 축구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과 사진을 여러 개 올리면서 "모두가 하나되어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열정을 다해 뛰는 모습에 울컥" "심장이 쫄깃쫄깃 축구라는 스포츠는 언제나 감동" 등 흐뭇한 마음을 내비쳤다.
한편 이동국 이수진 부부는 슬하에 재시, 재아, 설아, 수아, 시안 등 5남매를 두고 있다. 이들은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가족 일상을 공개하며 많은 사랑받았다.
사진=이수진 개인 채널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