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요계 신인 걸그룹들이 줄줄이 출사표를 던지며 5세대 '걸그룹 신드롬'을 예고했다.
먼저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ILLIT)이 지난 25일 첫 번째 미니 앨범 '슈퍼 리얼 미(SUPER REAL ME)'를 발표, 가요계 정식 데뷔했다.
아일릿은 하이브 걸그룹 르세라핌, 뉴진스의 뒤를 잇는 세 번째 걸그룹이자 엔하이픈 소속사 빌리프랩이 만든 첫 걸그룹이다.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검증된 실력과 비주얼, 올라운더 역량을 지닌 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 등 5인의 최정예 멤버로 구성됐다.
이들은 데뷔 앨범 '슈퍼 리얼 미'를 통해 솔직하고 당당한 '요즘 10대'의 리얼함을 그대로 담아냈다. 데뷔 타이틀곡 '마그네틱(Magnetic)' 역시 좋아하는 너에게 전속력으로 달려가는 10대 소녀의 진솔한 마음을 표현, 엉뚱발랄한 아일릿의 정체성을 확인할 수 있다.
데뷔 앨범 발매 이후 각종 방송 및 콘텐츠 출연 등을 통해 본격적으로 활동에 돌입한 아일릿의 활약에 관심이 집중된다.
5인조 신인 걸그룹 리센느(RESCENE)는 오늘(26일) 정식 데뷔한다.
팀명 리센느는 '향기로 다시(RE) 장면(SCENE)을 떠올린다'는 의미. 대중의 마음 속 오래도록 남을 수 있는 음악적 향기를 선사하겠다는 팀의 포부가 담겼다.
원이(WONI), 리브(LIV), 미나미(MINAMI), 메이(MAY), 제나(ZENA) 등 5인조로 구성된 리센느는 첫 싱글 '리 씬(Re:Scene)'으로 전격 데뷔와 함께 활발한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SBS와 F&F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제작한 '유니버스 티켓'을 통해 결성된 유니스(UNIS)와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신인 걸그룹 캔디샵(Candy Shop)은 데뷔를 하루 앞두고 있다.
유니스는 진현주, 나나, 젤리당카, 코토코, 방윤하, 엘리시아, 오윤아, 임서원 등 다국적 멤버로 구성된 8인조 걸그룹. 이미 데뷔 경험이 있는 멤버부터 타국에서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한국으로 온 멤버까지 유니스만의 무한 성장 서사가 많은 이들을 감동시킨다.
이들은 첫 앨범 '위 유니스(WE UNIS)'로 본격적인 시작을 알릴 예정. 이미 데뷔 전부터 각종 플랫폼을 통해 폭발적인 관심과 화제성을 입증한 유니스가 데뷔 후 보여줄 꽃길 행보에 이목이 집중된다.
'히트 메이커' 용감한형제의 아낌없는 지원사격 속 출격하는 캔디샵(소람, 유이나, 수이, 사랑)도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데뷔 앨범명 '해시태그#(Hashtag#)'에서도 느낄 수 있듯 MZ 세대 취향을 저격하는 음악과 퍼포먼스로 'MZ 세대 아이콘'으로 거듭나겠다는 각오.
그동안 수많은 걸그룹 흥행 신화를 이끌고 히트곡을 탄생시킨 용감한형제의 프로듀싱으로 탄생한 타이틀곡 '굿걸(Good Girl)'로 데뷔 포문을 열 캔디샵의 활발한 활약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끝으로 베이비몬스터(BABYMONSTER)가 오는 4월 1일 공식적으로 데뷔, 7인조 활동에 나선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직접 나서 베이비몬스터의 정식 데뷔 프로젝트를 진두지휘해온 상황. 첫 데뷔 앨범 'BABYMONS7ER'에 멤버들의 당찬 포부와 각오를 담아 완전체 시너지를 보여줄 전망이다.
특히 그동안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함께하지 못했던 '올라운더' 아현이 합류하면서 7인조 베이비몬스터가 본격적으로 활동에 나서는 만큼 가요계 걸그룹 세대 교체 변화의 바람이 예상되고 있다.
베이비몬스터는 이번 공식 데뷔를 기점으로 음악 방송, 팬미팅 등 다채로운 활동을 전개하며 전세계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
사진=소속사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