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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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너랑 자도 돼?"…김수현♥김지원, 드디어 합방(눈물의 여왕)

기사입력 2024.03.24 21:56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김수현과 김지원이 드디어 합방에 성공했다. 

2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는 독일에서 드디어 합방을 하는 백현우(김수현 분)와 홍해인(김지원)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독일 호텔에서 TV를 보며 어색해하던 두 사람은 잘 채비를 했다. 홍해인은 "난 이 방 쓸게. 당신은 편한대로 해"라고 말했고 백현우는 다른 방을 가리키며 "아. 난 저 방 쓰라고?"라고 어색하게 되물었다.

홍해인은 "누가 그러래? 당신 편한대로 하라고. 당신 원하는 대로. 마음가는대로"라고 말했고 백현우는 떨면서 "나 오늘부터 너랑 같이 자면 안돼?"라고 이야기했다.

백현우는 "역시 아직 불편하구나"라고 말하자 홍해인은 "내가 언제 불편하댔어? 나 아무 말 안했잖아. 지금 생각중이야"라고 뜸을 들였다.

이어 홍해인은 "그러니까 오늘만? 아니면 오늘부터 쭉, 막 계속?"이라고 말하니 백현우는 "오늘부터 쭉 계속"이라고 답했다. 이에 홍해인은 "콜"을 외쳤고 백현우는 얼른 홍해인의 방으로 들어섰다.



분위기를 잡던 백현우에게 홍해인은 "헤르키나 파티에서 본 로얄 대표 알지? 걔가 지난 주에 교통사고가 났대. 잠깐 기절해서 응급실에 갔는데 남편이 득달같이 달려왔더래. 변호사랑 같이. 지 와이프 죽는 줄 알고 싸인 받을 것 많다고, 아주 절박하게 의사한테 지금 죽으면 안 된다고 난리를 쳐서 기절했던 예나가 시끄러워서 일어났대"라고 이야기했다.

홍해인의 죽음을 기뻐하며 반겼던 백현우는 양심에 찔려 고개를 숙였다.

홍해인은 "그런데 당신은 나 아프다고 말했을 때 처음 한 말이 사랑해, 였고 나 아프다고 여기까지 날아왔잖아. 내가 남편 복 하나는 있어"라고 이야기했고 백현우는 "아니야. 넌 그게 제일 없어"라고 말을 하며 미안해했다.

백현우는 오랜만의 합방에 홍해인의 자는 모습을 보면서 손을 잡고 두근대는 심장을 느꼈다. 

사진=tvN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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