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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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 "왼발은 손흥민보다 나아" 황당한 '축부심'→김종국 "제정신 아냐"(런닝맨)[종합]

기사입력 2024.03.24 19:39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런닝맨'에서 강훈이 김종국도 깜짝 놀랄 '축부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2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은 '제1회 풋살 런닝컵' 대회가 개최됐다. 



이날 제작진은 유재석과 김종국에게 신생 풋살팀 감독직을 맡기면서 '런닝맨' 멤버2명, 외부 영입 멤버 2명으로 풋살팀을 만들어 경기를 진행하라고 전했다. 

유재석은 '런닝맨' 멤버들 중 지석진과 하하를 영입했고, 김종국은 양세찬과 송지효를 영입했다. 이후 유재석과 김종국은 남은 2명의 멤버를 누구로 정할지 고민에 빠졌다. 

유재석 팀은 조나단에게 전화를 걸었고, 조나단은 유재석 팀과 미팅을 결정했다. 그리고 현재 '타이거FC' 감독인 김종국 역시 같은 축구팀 멤버인 조나단에게 전화를 걸었다. 

김종국은 이미 유재석 팀에게 마음이 넘어간 조나단에게 "유 감독님한테 갔다고? 미쳤네. 너무 충격적이다. '런닝맨'에서 불렀으면 내가 어느 팀 감독인지를 먼저 확인했어야하는 것 아니냐"고 큰 배신감을 느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종국은 바로 강훈에게 영입을 시도했다. 강훈은 '런닝맨' 출연 이후 '타이거FC'에 입단한 바 있다. 

강훈과 만난 김종국은 강훈에게 "너의 축구 열정을 한 번 보여줘봐라"고 요청했고, 강훈은 "왼발은 웬만한 축구선수 못지 않다. 왼발은 손흥민 선수를 능가할 수도 있다"고 '축부심'을 드러냈고, 이를 들은 김종국은 "제정신 아니다"라고 당황했다. 

또 강훈은 "저는 골키퍼도 잘한다. 그런데 공이 얼굴 쪽으로 날아오면 피한다. 얼굴을 다치면 일을 못하니까"라며 해맑은 모습으로 웃음을 줬다. 그리고 김종국 팀의 또 다른 멤버는 보디빌더 마선호였다. 

유재석 팀은 조나단과 만났다. 조나단은 유재석에게 "감독님의 전략을 듣고 싶다"고 했고, 유재석은 "건방지네?"라면서 권위의식으로 무장한 모습으로 큰 웃음을 줬다. 하지만 조나단은 유재석 팀에 합류했다. 

이어 유재석 팀은 여자 멤버로 에이핑크의 오하영을 영입했다. 오하영은 촬영일 기준 바로 전날에도 축구 경기를 직관하고 왔다면서 축구 사랑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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