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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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천사' 한성정, 연고지 취약계층 초등학생 위해 기부금 전달

기사입력 2024.03.24 00:00

왼쪽부터 서울 중구청 장민 체육관광과장과 우리카드 아웃사이드 히터 한성정. 우리카드 제공
왼쪽부터 서울 중구청 장민 체육관광과장과 우리카드 아웃사이드 히터 한성정. 우리카드 제공


(엑스포츠뉴스 최원영 기자) 따뜻한 소식이다.

남자프로배구 우리카드 아웃사이드 히터 한성정은 23일 도드람 2023-2024 V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3전2선승제) 1차전 OK금융그룹과의 홈경기에서 서울시 중구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저소득 가정 초등학생들의 학용품 구매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성정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꾸준히 기부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KB손해보험 소속이던 지난해 2월 연고지 의정부시에 돈육 1000인분을 기부했다. 팀 동료 황경민, 프로배구 타이틀 스폰서 도드람한돈과 함께했다.

우리카드로 둥지를 옮긴 뒤 지난해 7월에는 고향인 충북 옥천군에 고향사랑 장학기금 100만원을 전했다. 이어 12월에는 도드람한돈과 함께 서울시 중구의 아동복지시설과 쪽방촌을 대상으로 따뜻한 겨울나기 식사 1000인분을 전달했다. 이번에도 한 번 더 마음을 나눴다.

한성정은 "올 시즌 팬분들에게 받은 많은 사랑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돌려드리고 싶었다"고 힘줘 말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중구에 찾아온 따뜻한 봄 같은 한성정 선수의 마음에 감사하다"며 "포스트시즌의 멋진 활약과 우리카드 배구단의 우승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사진=우리카드

최원영 기자 y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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