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08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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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미녀와 순정남' 어린 임수향, 母 빚 갚으려 밤무대→문성현에 반해 첫사랑 시작 [종합]

기사입력 2024.03.23 21:21 / 기사수정 2024.03.24 20:08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미녀와 순정남' 이설아가 문성현에게 첫눈에 반했다.

23일 방송된 KBS 2TV 새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1회에서는 어린 박도라(이설아 분)가 고대충(문성현)에게 반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미자(차화연)는 빚을 갚기 위해 어린 박도라를 밤무대에 출연시켰다. 손님들은 어린 박도라의 무대를 보고 불만을 토로했고, 어린 박도라는 50만 원을 받기로 했던 출연료를 30만 원밖에 받지 못했다.

백미자는 "제대로 했어야지. 너 때문에 이거 30만 원밖에 못 벌었잖아"라며 발끈했고, 어린 박도라는 "그래서 내가 하기 싫다 그랬잖아"라며 툴툴거렸다. 백미자는 "너 지금 그 말이 나와? 엄마는 빚쟁이들한테 쫓겨서 다 죽게 생겼는데?"라며 타박했고, 어린 박도라는 "엄마 어디 가? 같이 안 가?"라며 물었다.



백미자는 "엄마 지금 빚쟁이들 때문에 집에 못 들어가잖아. 그러니까 네가 제대로 했어야지. 50만 원이라도 벌었어야지"라며 못박았고, 어린 박도라는 "엄마 미안해. 엄마 꼭 올 거지?"라며 사과했다. 백미자는 "알았어. 며칠만 기다려"라며 안심시켰다.

또 어린 박도라는 고대충(문성현)에게 첫눈에 반했고, 우연히 그가 정미(미람)와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질투했다.

어린 박도라는 "내가 본 게 뭐지? 아니야. 그냥 친한 누나, 동생 사이일 거야. 절대 남친, 여친 그런 거 아니야. 대충이 오빠는 고등학생인데 저렇게 나이 많은 언니를 사귈 리가 없어. 절대 그럴 리가 없어"라며 충격에 빠졌다.

특히 어린 박도라는 정미에게 접근했고, "언니 대충이 오빠랑 무슨 사이예요? 나 다 봤으니까 솔직히 말해줘요"라며 추궁했다.

어린 박도라는 "언니 설마 고등학생인 우리 대충이 오빠랑 사귀는 거 아니죠? 절대 아니죠? 언니 나이 딥다 많잖아요. 근데 어떻게 대충이 오빠 오토바이 뒤에 타고 다녀요? 그게 말이 돼요? 고등학생인 오빠랑 그러면 안 되는 거잖아요"라며 독설했다.

더 나아가 어린 박도라는 고대충에게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는 것을 김선영(윤유선)에게 이르겠다고 협박했다. 고대충은 어린 박도라에게 정미를 만나지 않기로 약속했다.



다음날 고대충은 어린 박도라를 집 앞에서 기다렸고, 자전거를 타고 학교에 데려다주기도 했다. 어린 박도라는 '뭐지? 오빠는 나의 왕자님 맞아. 오빠가 자전거 태워주니까 우울하고 슬펐던 마음이 한번에 샤방샤방 핑크빛으로 바뀌잖아. 그래. 오빠도 나 좋아하는 거야. 그러니까 이 아침에 날 기다리고 자전거도 태워주는 거야. 우리의 첫 데이트. 오늘을 영원히 기억할 거야'라며 감격했다.

그러나 어린 박도라는 고대충이 정미를 다시 만나자 김선영에게 일러바쳤다. 결국 김선영은 미용실로 쫓아갔고, 정미가 고대충에게 입을 맞추는 것을 보고 분노했다.

특히 어린 박도라와 어린 고대충이 시간이 흐르고 재회하는 전개가 예고됐다. 어린 고대충은 고필승(지현우)으로 개명했고, 박도라(임수향)와 어떻게 재회하게 될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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