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영화 ‘서울의 봄’에서 관객들에게 고구마를 먹인 배우 곽진석이 찾아온다. 배우 김선영이 녹화 중단을 언급해 눈길을 끈다.
23일 방송될 JTBC ‘배우반상회’에서는 모션 캡처 액터로 영화 ‘대호’의 호랑이, 드라마 ‘스위트홈’의 거미 괴물로 활약한 곽진석이 출연한다.
특히 곽진석은 작품이 없을 때 철거 현장에서 일하는 책임감 있는 가장의 모습은 물론 다정한 남편의 모멘트까지 본업인 연기를 할 때와는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먼저 철거계의 떠오르는 유망주인 곽진석은 철거 현장에서 남다른 몸놀림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돌려차기로 나무 벽을 처리하고 괴력으로 무거운 패널을 쉽게 뜯어버리는 장면은 지켜보던 반상회 멤버들을 놀라게 한다. 더불어 영상을 보던 김선영이 갑자기 “잠깐 끊어가자”라고 말한다고 해 그 이유는 무엇일지 주목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작업을 끝내고 집으로 향한 곽진석을 아내인 배우 허지나와 아들이 반겨주는 모습은 흐뭇한 미소를 짓게 만든다. 육아로 고생하는 아내를 위해 반려동물 배변 관리부터 집안일까지 살뜰한 남편의 면모가 감탄을 자아낸다고.
뿐만 아니라 캠핑을 그리워하는 아내에게 거실 속 미니 캠핑장을 세팅해 결혼을 부르는 이상적인 남편에 등극한다. 곽진석은 둘만의 캠핑을 즐기며 촬영할 작품 분량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 아내가 던진 한마디에 발끈하며 티격태격하고 현실적인 고민도 털어놓으며 배우 부부의 케미스트리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또한 이날 곽진석은 자신의 일상을 본 소감을 묻는 질문에 “뭐가 잘못됐네요. 여기가”라며 하염없이 눈물을 훔친다고 해 어떤 사연이 있을지 궁금해진다. 곽진석의 진솔한 매력에 스며든 반상회 멤버들은 우는 그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배우반상회’ 입주를 추진, 가만히 있던 조한철을 쫓아내는 유쾌한 티키타카로 폭소를 유발한다.
한편, 김지석은 영화 ‘대호’에 출연한 배우 최민식이 곽진석을 칭찬하고 다녔다는 소식을 전해 반상회 멤버들의 관심을 모은다. 그중에서도 평소 최민식과 친분이 두터우나 칭찬은 들어본 적이 없는 조한철의 질투심에 불을 지폈다는 후문이다.
누구보다 리얼한 곽진석의 소중한 하루는 23일 오후 7시 10분에 방송되는 ‘배우반상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JTBC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