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세현 기자) 가수 겸 배우 정진운이 보이스피싱에 대처하는 어머니의 문자를 공개했다.
19일 정진운은 "피싱을 대하는 우리 엄마의 자세"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정진운의 어머니는 "엄마 나 진운이야 폰 먹통돼서 통화가 안돼ㅠ 엄마 여기로 답장줘~부탁있어.."라는 문자를 받았다.
보이스피싱범은 정진운인 척 '엄마'라고 부르며 정진운의 어머니에 접근한 것.
하지만 정진운의 어머니는 이에 속지 않고 유쾌하게 답변해 눈길을 끈다.
정진운의 어머니는 해당 문자에 "미친놈"이라고 단 세 글자로 답해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정진운은 장항준 감독의 영화 '리바운드'에서 주연을 맡아 호평을 받았으며, 올 하반기 개봉을 앞둔 북한을 소재로 한 최초의 음악영화 '신의악단'에 출연한다.
사진=정진운
박세현 기자 shinesh8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