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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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 '응팔' 라미란 해외 인지도 질투…"30년 했는데, 더 노력해야" (김숙티비)

기사입력 2024.03.19 17:03 / 기사수정 2024.03.19 17:03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개그맨 김숙이 싱가포르 여행 중 라미란의 인기를 실감했다.

18일 유튜브 채널 '김숙티비kimsookTV'에는 '즉흥여행러 김숙X브라친구들, 숙소 예약도 없이 출발하는 무계획 싱가포르 여행! (ft. 라미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을 시작하며 라미란과의 메시지를 공개한 김숙은 갑자기 취소된 라미란의 일정에 바로 싱가포르로 2박 3일 즉흥 여행을 떠났음을 알렸다.

일단 비행기 표부터 결제했던 김숙은 탑승 10분 전에 공항에서 숙소를 알아보며 "아이 뭐 노숙이야 하겠습니까?"라고 말해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밤 비행기를 타고 숙소에 도착한 김숙은 "운이 좋으면 새벽 6시에도 얼리 체크인이 된다. 이게 사람이 기운이 좋다는 거지"라며 자랑했다.



여행 이틀 차에 라미란이 원했던 크랩을 먹으러 간 김숙 일행은 신나게 먹방을 선보였다. 그러던 중 라미란을 알아본 직원은 사진을 요청했다.

이를 본 김숙은 "나한테 사진을 찍자고 해야지 왜 내 메이크업 아티스트한테 자꾸 사인을 받고, 오늘 촬영 굉장히 기분이 나쁩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김숙은 라미란을 배우 겸 자신의 메이크업 스태프라고 농담 섞인 소개를 했다.

직원은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라미란을 봤다고 밝히며 김숙은 누군지 모른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김숙은 "더 노력해야 돼. 30년을 했는데"라고 울먹였고, 직원에게 선물까지 받은 라미란을 향해 "부담스러워서 같이 못 가겠습니다"라고 선언해 웃음을 더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김숙티비kimsookTV' 영상 캡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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